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쉰여섯 번째, 잡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국잡지협회 백종운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을 비롯해 함께해주신
모든 잡지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영예의 보관문화훈장을 받으시는
남윤성 엠굿 대표님과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르시기까지의
여러분의 쉼 없는 노고를
저 또한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문명의 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매체들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잡지산업 또한 그러한 변화 앞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도 절대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습니다.
잡지는 시대의 흐름을 가장 빨리 읽어내고
문화와 사상을 선도하는 우리 시대의 창입니다.

잡지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가치를 잊지 않는 한,
지금의 변화는 여러분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입니다.

오늘 수상자분들이 이를 증명했습니다.
수상자분들은 그동안 미술, 여성, 의료·건강, 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을
가장 독창적인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제공해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 잡지의 외연을 확장하고
발전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잡지인 여러분과 함께
잡지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하는
정기간행물 진흥 5개년 기본계획이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지혜와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내겠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잡지의 날을 축하드리며,
잡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