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
연설일
2020.05.26.
게시일
2020.05.2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오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에 함께해주신
존경하는 정세균 총리님, 주호영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온 마음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총리님이 주재하시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 내수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소중한 일상, 새로운 발견, 내 나라 여행’이란
구호를 내건 이번 대책이,
침체된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다독여서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사업은
이번 대책의 주요 과제 중 하나입니다.
관광은 한자로 ‘빛을 본다’라는 뜻입니다.
저는 그 빛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지역의 문화유산 및 문화시설이
유기적이고도 입체적으로 연계된다면,
국내여행의 눈부신 재도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다각적으로 연결하고
화려한 볼거리와 마음의 휴식이 어우러진 여행은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 조상들의 얼과 숨결이 담긴 이야기들 속에서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올해는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들만을 대상으로 시작됩니다.
내년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아직 코로나 19의 위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기에
방역 및 안전 대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K-방역을 기반으로
우리는 이제 조심스럽지만 희망을 안고
‘문화유산 관광’을 선포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쉽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
어느 지역에서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나라,
‘관광 대한민국’을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귀빈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보고 배우고 즐기는,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에
여러분께서 ‘동행’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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