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연설일
2020.01.17.
게시일
2020.01.1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저는 새해 시작부터 여러분과 함께 뛰기 위해서
가슴 벅찬 설렘을 안고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시작에는 언제나 설렘과 기대,
그리고 희망이 있습니다.

2020년 국가대표 훈련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 이 자리도
그런 좋은 기운들로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자신감으로 빛나는 여러분의 얼굴에서
우리 체육계의 앞날이 밝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2020년은 한국 체육 100년,
대한체육회 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 한국 스포츠는 눈부시게 성장해서
우리나라는 이제 명실공히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스포츠 4대 국제대회를 모두 개최한
세계 5번째 국가이며,
올림픽을 비롯한 여러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고 또 거두고 있습니다.

수많은 종목에서
자랑스러운 태극 전사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올해 7월,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여러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 국민들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이 한여름의 도쿄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을 믿습니다.

인내는 씁니다.
훈련의 고통 또한 쓸개즙보다 더 씁니다.
그러나 그 열매는 꿀보다도 수십 배,
아니 수천 배 달디 답니다.

시상대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태극기가 게양되는 모습을 보는 그 순간,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영웅이고
또 역사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동계 스포츠 종목 및 아시안게임 종목 선수들 또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과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1월부터 선수촌에 들어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선수는 지도자를 존경하고
훈련 프로그램을 믿고 따르며,
지도자는 선수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선수와 지도자가 한 마음, 한 몸으로 움직일 때
경기장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합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강인한 스포츠 정신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정신력과 저력을 믿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시는 가족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여러분을 믿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
그 태극기를 달고 있는 한 분 한 분이
자랑스럽습니다.

또다시 말합니다.
여러분은 곧 대한민국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그리고 스포츠 관계자 여러분!

지난 1월 10일, 우리는
2024년 청소년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도
반드시 이루어낼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체육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장관으로서
저는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몇 번이고 이곳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서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여기 계신 국가대표 선수, 그리고 지도자 여러분!
여러분이 흘리신 땀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전과 건승을 진정으로 기원하면서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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