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
연설일
2019.12.11.
게시일
2019.12.12.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을 이끌고 있는 여러분을
한자리에서 만나 뵙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또 반갑습니다.

아울러 올 한 해 우리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온 마음을 담아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콘텐츠로 세계인들의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 해에만 100억 달러를 수출하는
세계 7위의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저는 지난 11월 말에 유네스코 문화장관 포럼과
파리 코리아 센터 개원식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했습니다.

거기에서 저는 수십 개국의 문화장관들로부터
면담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과 콘텐츠,
그리고 문화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콘텐츠의 힘이며,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우리나라의 콘텐츠에 집중되고 있는 증거입니다.

우리의 한류 20년의 성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콘텐츠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창작자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지난 9월 작고하신
고(故) 김성환 화백님께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합니다.

고인께서는 한국 최장수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을
45년간 총 1만 4천여 회 연재하셨습니다.
“고바우는 내가 낳았지만
그가 내 반평생을 이끌었다.“라는 생전의 말씀은
창작에 헌신하셨던 그분의 일생을 되새기게 합니다.

한 편의 콘텐츠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치열한 노력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늘 시상식이 수상자분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관계자 여러분께서 새롭고 창조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데 영감을 얻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 바랍니다.

정부는 지난 9월 대통령을 모시고
‘콘텐츠 산업 3대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정책금융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기회의 문을 열어드리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여러분,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창작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한류가 케이팝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고
이들이 중국, 일본을 넘어 아세안, 유럽, 미주 등
전 세계로 널리 퍼져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올해도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소원하신 일 다 이루시고
희망 찬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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