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아태뉴스통신사기구 총회 개회식
연설일
2019.11.07.
게시일
2019.11.1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6)
담당자
최선옥
붙임파일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제17차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기구 총회」를
이곳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찾아주신
아제르바이잔의 아슬란 아슬라노프 의장님과
각국 통신사 대표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총회의 주최사로서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태뉴스통신사기구는 1961년 설립된 이래,
지역 뉴스통신사들 간의
활발한 정보 교환과 연결망 구축,
그리고 교류 협력을 통해서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미디어 교류와 발전의
선도자이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최근 정보 기술의 혁신과
누리소통망(SNS)의 발달로
다양한 형태의 뉴스 플랫폼이 출현함으로써,
급격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도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동적인 변화와 함께
국적을 가리지 않는 정체불명의 뉴스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가짜 뉴스’라고 하는
“허위 조작 정보” 문제에 관해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저널리즘의 새로운 도전, 기술 혁신과 신뢰 문제”라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매우 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 본연의 사명인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에 힘쓰면서
대중의 신뢰를 얻는 것이야말로,
특정 국가나 사회를 넘어 세계 공동체가
건강하고 조화롭게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사회 구성원 간은 물론, 국가 간의 신뢰 구축에도
언론, 특히 통신사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총회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올바른 언론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정보들이 난무하는 복잡한 언론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담론의 장이 되기 바랍니다.

짧은 여정이지만,
각국 통신사 대표님들,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서는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도 함께 즐기시면서
서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태평양지역 뉴스통신사기구 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총회를 통해서 각국 통신사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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