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인도래 작은도서관

2026.06.24




그거 아세요? 수원에는 작은 규모의 도서관들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을요!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며 독서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연스럽게 지역공동체가 형성되는 생활친화적인 문화공간입니다.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많은 작은 도서관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중 수원 최초 공립 작은 도서관은 유일하게 딱 한 군데, 인도래작은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어요. 2015년에 개관했다가 코로나로 인해 잠시 문을 닫았다가 2021년에 재 개관을 했다더라고요.






인계동에 위치했던 자연 하천의 옛 지명과 ‘사람이 오다, 모여들다’라는 의미가 더해진 ‘인도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니, ‘수원’이라는 지역과 ‘생활친화적 문화공간’이라는 의미가 잘 묻어나는 이름인 것 같다 싶었답니다. 인도래작은도서관 앞에는 작은 공터가 있는데요, 보니까 주차장의 용도로 만든 듯 보였어요.






인도래작은도서관을 들어가기 전 입구 앞에는 공유 냉장고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무엇인가 보았더니 주민만 이용이 가능한 냉장고이고, 누구나 음식을 넣어둘 수 있고 가져갈 수 있다 합니다. 다만 다른 사람을 위해 1인 1개 음식을 가져가는 것이 원칙이고 공유 가능한 음식도 제한이 돼 있어 확인해 보심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맛있게 만들어져 있는 깍두기가 있었는데, 아직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5살 아이라 다른 분들께 양보하는 기분으로 눈으로만 보고 나왔네요 ㅎ






인도래작은도서관은 아침 10시에 오픈을 하고 오후 5시에 문을 닫아요. 다른 공공형 도서관들에 비해서 운영시간 좀 짧은 듯 보였어요. 근처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는데, 초등 생들이 하교 후에 들러 책과 가까이하는 시간을 가지고 방과 후 갈 곳이 없을 경우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운영시간이 그리 불편해 보이진 않았답니다 ㅎ 그리고 이곳은 일요일과 공휴일에 쉬어요. 보통 도서관들은 월요일에 많이 쉬던데 이 부분도 조금은 다르게 운영이 되는 부분이라 체크해 보심 좋겠네요 ㅎ






인도래작은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서자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어린이 친구들은 보이지 않았어요 ㅎ 작은도서관이라는 이름에 맞게 정말 작은 공간의 도서관이었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히 오갈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전 처음 들어서는 이 느낌이 참 맘에 들더라고요 ㅎ

들어서는 입구 벽에는 안내문이 적혀있어요. 그중 눈에 띈 어린이 교실 ㅎ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다른 안내문보다 제일 먼저 눈에 보이더라고요 ㅎ 마음껏 그림을 그려보는 드로잉 수업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는데 이번 3월 수업은 이미 다 끝났네요 ㅎ 매달 꾸준히 이런 교실이 있는 것 같은데 인근 주민분들은 관심 있으시면 인도래작은도서관으로 문의전화 남겨 보심도 괜찮을 것 같네요 ㅎ





인도래작은도서관은 민관협력 수원시 최초 공립 작은 도서관인데요, KB국민은행과 수원시의 지원으로 건립이 됐다고 해요. 그래서 건물 외관에도 이렇게 입구에도 KB국민은행 마크가 있나 봅니다 ㅎ 앞에는 지역 소식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책들과 안내지들이 있어서 한 번 둘러보면서 관심 있는 것들은 읽어보아도 좋겠어요 ㅎ






인도래작은도서관 앞에 작은 작품들이 전시돼 있길래 여쭤보니 시니어 분들의 작품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판매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작품을 전시해 둔다고 ㅎㅎ 너무 예뻐서 눈여겨 본 것 같아요 ㅎ 참 좋아하는 이수지 작가님의 책도 있네요. 이건 정말 아이들과 함께 꼭 한 번 읽어 보심 좋을 책으로 강추하는데 ㅎ 다음에 저도 여기에 이 책이 있는 걸 알았으니 대여해다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려고요 ㅎ






작지만 있을 건 다 있고, 책들도 다양하고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부족한 것은 없어 보였어요. 중간중간 책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벽 쪽에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작은 소파 같은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앉아 책을 접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또 책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기도 마련돼 있어서 코로나 시국에 책 대여 걱정할 필요도 없겠다 싶었어요.






한쪽 공간에는 ‘아기 둥지’라고 하는 공간이 있는데, 어린 영아들이 책을 보며 양육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이곳에도 책이 생각보다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충분히 골라볼 수도 있어 보였어요. 수유실도 있네요.

인도래작은도서관은 수원시 통합예약 시스템으로 가시면 공간을 대여할 수 있도록 운영이 되고 있어요. 아기둥지역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서 어린 영아들을 양육 중이신 분들이 함께 모여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좋아 보였답니다 ㅎ






인도래작은도서관 한쪽에는 이렇게 책을 찾아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입구 쪽에는 화장실도 작지만 깨끗하게 관리돼 은근 넓은 공간으로 마련이 돼 있다 보니 도서관 이용에 있어서는 불편한 것이 없을 것 같아요 ㅎ 주차만 조금 해결되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네요 ㅎ





외부로 나오니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 어떤 공간이 있나 궁금해서 올라가 봤어요. 지금은 계절 탓에 나무가 앙상하지만 꽃이 피고 푸름이 가득해지는 때가 되면 이곳이 참 운치 있겠다 싶었네요 ㅎ

올라가니 인도래 사랑방이라는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이곳도 대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서관 내부로 들어가지 않는 공간이다 보니 조금 더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기 좋아 보였어요.






이렇게 지역주민분들께서 심어놓은 텃밭도 예쁘게 조성돼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겠다 싶었어요.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처음에는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가 있어 조금 더 야외 공간 휴식 장소로 쓰기에 좋아 보였는데, 지금은 그보다 조금 더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하고 계신 듯 보였답니다.

이런 수원시 공립 작은도서관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어요. 사실 제가 살고 있는 집 주변에 도서관이 많은 듯해 보이지만 정작 아이 손잡고 걸어서 갈 수 있는 이런 작은 도서관은 없거든요. 공공형 도서관들도 버스를 타거나 자차를 이용하거나 또는 걸어서 가더라도 아이 걸음으로는 너무 멀기에 사실 도서관을 다니며 책을 가까이해 주고 싶어도 부담스러웠는데, 이런 인도래작은도서관이 집 근처에 있다면 정말 많이 애용할 것 같아 이 주변 주민분들이 참 부러웠답니다. 이런 공립 작은도서관이 많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수원 인도래작은도서관

유형 공립 지자체직영

운영~토 10:00~17:00, 매주 일요일 / 법정공휴일 휴관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다리로 25



/출처 : 수원특례시 공식블로그

https://blog.naver.com/suwonloves/22305696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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