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김진근의 모노드라마, 진술
- 분야
- 연극
- 기간
- 2025.11.26.~2025.12.07.
- 시간
- 수요일 ~ 금요일(19:00), 토요일 ~ 일요일(15:00)
- 장소
- 서울 |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 요금
- 전석 30,000원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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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2001년(초연), 2006년, 강신일 배우와 박광정 연출이 선보였던 인상 깊은 무대,
그로부터 19년...이번엔 김진근 배우와 김종희 연출의 만남으로,
진술이 다시 무대 위에 오른다.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머문 호텔. 달콤한 하루를 보내던 중,
그는 느닷없이 체포된다. 영문도 모른 채 취조실로 끌려온 그는......
그저 아내 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룻밤 내내 진술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사진 속 아내는 보이지 않고,
같은 방에 있었다는 아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그의 기억과 현실은 모순으로
뒤엉켜 간다. 그의 진술은 떠나보내지 못한 사랑에 대한 마지막 고백일까?
아니면 상실의 고통을 견디지 못해, 기억과 현실의 균열 속에서 만들어낸
또 하나의 진실의 조각일까?
진술은 이번 대학로 공연을 마친 후, 일본 오사카에서 초청 공연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납니다. 2025년 12월 13일(토), 14일(일) 양일간 펼쳐질 이 공연은 미국 연극비평가협회의 초청으로 성사된 초청작입니다. 이번 해외 무대는 진술이 처음 나아가는 길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앞서 리투아니아 국립극장에서 김유리라는 제목으로 공연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고, 당대 리투아니아 연극을 대표하는 다이니우스 리스케비시우스 연출, 그리고 포빌라스 부드디스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 바 있습니다.
진술은 단지 개인의 기억이나 상실을 다루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억과 실재, 존재의 균열을 응시하는 철학적 모노드라마로, 연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삶의 본질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제, 이 한국 창작극은 아시아와 유럽 무대를 넘어 새로운 관객과의 만남을 시작합니다.
그 여정의 출발점에, 바로 여러분이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