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제7회 세종클래식음악연구소 정기연주회: 일상의 쉼표, 클래식
- 분야
- 음악
- 기간
- 2025.05.24.~2025.05.24.
- 시간
- 토요일(17:00)
- 장소
- 세종 | 세종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요금
- 전석 10,000원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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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가기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05365
공연소개
세종클래식음악연구소는 클래식의 본질적인 울림을 현대인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고자, 정통 실내악의 깊이와 대중성과의 균형을 고민해왔습니다.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 <일상의 쉼표, 클래식>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 멈춰 숨 고를 수 있는 음악적 공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그리고 소프라노까지 다양한 악기 구성이 이루어내는 다채로운 실내악 무대는 물론, 헝가리 민속 선율과 브라질 현대음악,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 음악까지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의 레퍼토리를 통해 클래식의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상의 문을 엽니다. 에이토르 빌라로보스의 플루트와 첼로 듀오 <제트 휘슬>, 볼컴의 <우아한 유령>, 브람스의 열정적인 <집시풍 론도> 등 각 작품은 일상 속에서 예술이 작지만 강하게 반짝이는 순간들을 상징하며, 섬세한 해석과 연주자들의 긴밀한 호흡으로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체인 세종의 ‘돋은별 예술단’과 대전의 ‘행복한우리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해온 이들의 연주는,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진정한 감동과 울림을 전하며, 예술의 본질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보여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상의 쉼표, 클래식>은 단지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삶의 다양한 결을 마주하고, 함께 공감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음악이 전하는 따뜻한 쉼표를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