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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과 올림픽, 올 커넥티드(ALL CONNECTED) <2탄, 환영합니다. 여기는 평창입니다.>
게시일 2018.02.13. 조회수 72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0) 담당자 이성은

울림과 올림픽, 올 커넥티드(ALL CONNECTED ) <2탄, 환영합니다. 여기는 평창입니다.>


 

아리아리! 여러분. 개막식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도 개막식 덕분에 일찍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퇴근하고 생중계로 감동을 느꼈습니다. 김연아 전(前) 선수의 성화 점화 장면은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막을 올렸는데요. 오늘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개막식 직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의 모습과 무기탄약고의 모습입니다.

 

드라이 슈팅룸에서 총기를 점검하는 선수들 

[▲ 드라이 슈팅룸에서 총기를 점검하는 선수들 ⓒ고정호]


반가운 선수들과 그들을 위한 준비


1탄에서 설명해드린 바이애슬론의 ‘팀’들을 기억하시나요? ‘스타디움팀’, ‘코스팀’의 경우에는 개막이 한 달 정도 남았을 때부터 매우 바빠지지만, 저희 무기탄약고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이 들어오기 직전에서야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저희가 관리해야할 총과 탄약이 선수들과 같은 비행기로 도착하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인천공항으로 선수들이 입국해, 오전과 오후 한 번 씩 인천에서 평창으로 각국의 총기와 탄약이 들어옵니다.

 

입고 직전 확인 절차를 밟고 있는 총기와 탄약 

[▲ 입고 직전 확인 절차를 밟고 있는 총기와 탄약 ⓒ고정호]


하지만 예외인 국가도 있었는데요. 바로 이웃나라 일본이었습니다. 일본은 자국에서도 가깝고 평창에서도 가까운 양양국제공항으로 선수단이 입국했습니다. 인천에는 우리 전담팀이 상주하고 있어 직접 신경 쓸 일이 없었지만, 양양에는 저를 비롯한 소수의 인원이 총기를 수송하기 위해 직접 출장에 나섰습니다.

 

자신의 짐을 찾고 있는 일본 선수단 

[▲ 자신의 짐을 찾고 있는 일본 선수단 ⓒ고정호]

 

공항에서 총번(총기 식별 숫자 코드)과 탄약 수량을 확인받는 모습 

[▲ 공항에서 총번(총기 식별 숫자 코드)과 탄약 수량을 확인받는 모습  ⓒ고정호]


사진처럼 총기와 탄약은 세관에서 총번과 수량을 정확히 확인받은 후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차의 안전한 호송을 받으며 총기와 탄약을 싣고 다시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차의 호송을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 

[▲ 경찰차의 호송을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 ⓒ고정호]


이렇게 이송된 총기와 탄약은 다음 날 각국의 코치들과 선수들의 확인을 거쳐 무기고, 탄약고의 개인 사물함 안으로 입고됩니다. 저희는 이때를 대비해 사진과 같이 각자의 사물함 이름표를 제작하고 입출고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바코드를 미리 생성해둡니다. 바코드 스티커는 개머리판에 부착해 총기의 입출고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수들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입니다.

 

 

준비된 이름표. 국기, 이름, 총번이 적혀 있다.

[▲ 준비된 이름표. 국기, 이름, 총번이 적혀 있다. ⓒ고정호]

 

국가, 이름, 총번에 따라 개인의 바코드를 생성하고 있다. 

[▲ 국가, 이름, 총번에 따라 개인의 바코드를 생성하고 있다. ⓒ고정호]

 

총기의 바코드를 확인하는 모습 

[▲ 총기의 바코드를 확인하는 모습 ⓒ고정호]

 

개인 사물함에 이름표를 붙이는 모습과 입고된 총의 모습 

[▲ 개인 사물함에 이름표를 붙이는 모습과 입고된 총의 모습 ⓒ고정호]

 

탄약의 입출고 수량을 확인하는 모습 

[▲ 탄약의 입출고 수량을 확인하는 모습 ⓒ고정호]


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점검, 공식 훈련


선수들의 총기와 탄약이 모두 입고되고 나면, 공식 훈련이 실시됩니다. 공식 훈련 때는 남자 선수들과 여자 선수들의 훈련 시간이 따로 배정되며, 선수들은 코스를 돌아보고 실제로 사격도 하며 경기장 환경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공식 훈련에 나서는 선수들의 모습 

[▲ 공식 훈련에 나서는 선수들의 모습 ⓒ고정호]


사무실 앞에는 각국의 코치들, 각 팀의 치프(chief)들에게 전달하는 메일 박스가 설치돼 있습니다. 또한, 무기고 앞에는 게시판이 설치돼 오늘의 날씨, 훈련 시간, 사무실과 무기고의 문 닫는 시간, 매일 진행되는 미팅에서의 건의 사항 등이 게시됩니다. 각국의 코치들은 매일 아침, 이곳에서 정보를 얻은 뒤, 탄약고를 관리하는 저를 만나 그 날 훈련에 필요한 탄약을 받은 후 경기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메일 박스의 모습 

[▲ 메일 박스의 모습 ⓒ고정호]

 

무기고 앞 게시판의 모습 

[▲ 무기고 앞 게시판의 모습 ⓒ고정호]


바이애슬론은 매일 점심 식사 후 1시 30분부터 치프 미팅을 진행합니다. 치프 미팅에는 각 팀의 치프들과 각 팀의 수행원 한 명, 그리고 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BU)의 국제 심판들이 참여합니다. 이 자리에서 각 팀의 진행 상황, 개선점 등을 점검하고 완벽한 올림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무기탄약고의 배홍대 치프와 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BU)의 국제 심판들의 모습. 기자는 이 날 무기탄약고팀의 수행원으로 회의에 참가했다.

[▲ 무기탄약고의 배홍대 치프와 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BU)의 국제 심판들의 모습. 기자는 이 날 무기탄약고팀의 수행원으로 회의에 참가했다. ⓒ고정호]


안녕하세요! 헬로(Hello)! 차오(Ciao)! 봉주르(Bonjour)!


자, 이제 재미없고 일적인 이야기는 이쯤에서 끝내고 다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기사에서 보여드렸던 몬텔로 선수와 제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작년에 그 사진을 찍으며 2018년에는 평창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나눈 후 해어졌었는데요. 몬텔로 선수도 저와의 그 약속을 잊지 않았나봅니다. 그는 저를 보자마자 먼저 인사를 건냈습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훈련이 끝난 후에는 이렇게 다시 작년처럼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시 만난 이탈리아의 몬텔로 선수와 고정호 기자 

[▲ 다시 만난 이탈리아의 몬텔로 선수와 고정호 기자 ⓒ고정호]


무기탄약고는 다른 부서에 비해 선수들, 코치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오전, 오후 공식 훈련 때 꼭 저희를 거친 다음 훈련에 나서야하기 때문인데요. 그 때문인지 저희가 그들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만큼 선수들과 코치들도 저희에게 여러 선물을 줍니다. 대표적인 것은 각국의 올림픽 기념 배지입니다. 각국의 상징과 오륜기, ‘PyeongChang 2018’이 새겨진 이 배지들은 선물 받은 순간 잠시나마 고단함을 잊게 해줍니다. 이 밖에도 선수들은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카드나 다양한 물건들을 올림픽을 위해 일하고 있는 우리에게 선물해줍니다. 

 

 

기자가 선물 받은 각국의 기념 배지

[▲ 기자가 선물 받은 각국의 기념 지 ⓒ고정호]

 

캐나다 선수에게 선물 받은 메이플시럽 

[▲ 캐나다 선수에게 선물 받은 메이플시럽 ⓒ고정호]


이렇게 선수들은 올림픽이라는 축제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저희도 모든 일을 정확하고 빈틈없이 진행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지만, 선수들을 대할 때는 항상 웃는 표정으로 그들을 맞이합니다. 선수와 직원들 모두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 전 세계인이 하나 되는, 올림픽의 참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 저는 내일도 축제를 즐기기 위해 얼른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마지막 3탄에서는 바이애슬론의 올림픽 경기모습과 제가 무기탄약고에서 바라본 풍경들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기사도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평창이었습니다! 아리아리!

 

고정호 한국체육대학교/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 oo97oo@naver.com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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