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예인(藝人) 인생 50주년을 맞아 문화훈장 수여
게시일
2007.03.13.
조회수
3691
담당부서
전통예술팀(02-3704-9564+)
담당자
박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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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3월 14일(수) 오후 5시 30분 올해로 전통예술 입문 50주년을 맞는 김덕수 사물놀이한울림 예술감독 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에게 우리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전수한다.

김덕수는 만 5세인 1957년 남사당 무동(舞童)으로 전통예술에 입문한 이후, 지난 50년간 활발한 국내·외 공연활동과 더불어 전통예술의 현대화를 꾸준히 시도함으로써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1978년 우리 전통가락 풍물을 장고, 꽹과리, 징, 북 등 4개의 악기로 재구성하여 선보인 ‘사물놀이’는 세계 보편의 음악적 정서와 상통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공연양식으로 발전하였다.

김덕수는 현재에도 수많은 국내공연과 더불어 연 40회에 이르는 왕성한 해외공연을 하고 있다. 전통예술 발전과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김덕수의 공적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1998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김덕수에 대한 훈장수여를 통해 전통예술분야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전통예술 발전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