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평화의 집이 개성에 있다고?
게시일
2018.05.23.
조회수
2866
담당부서
외신협력과(044-203-3352)
담당자
이명진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판문점 평화의 집이 개성에 있다고?

- 해외문화홍보원, 남북정상회담 계기 외신 오류 312건 발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 지난 4월의 남북정상회담 전후 6주간(’18. 4. 2.~5. 10.) 외신매체에서의 한국 관련 오류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기사 253개에서 총 312의 오류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해문홍은 그동안 해외 언론매체 등에서 나타나는 한국 관련 오류 정보에 대해 국민과 외국인의 신고를 받아 시정 조치를 하는 한국바로알림서비스운영해 왔으며, 주요 계기 시에는 자체적으로 해외 오류를 찾아내 시정해 왔다.

 

 

한국바로알림서비스

한국바로알림서비스(www.factsaboutkorea.go.kr)

■ 해외매체 등에서 한국 관련 오류를 발견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통합 접수창구

■ 해문홍이 외교부·교육부·국토부 등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169월부터 운영, 현재 한국어 및 9개 언어 서비스(, , , , , , , , 아랍어)

 

 

  이번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해외 매체의 보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10개 언어권별 주요 언론 및 통신사 등 모두 66개 매체의 누리집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본 정보는 물론 대한민국의 기본 정보, 정부 주요인사 소개, 행정구역 등이 주로 검토되었다.

 

  해문홍은 이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구글 지리 정보에서 회담 장소인 판문점 평화의 집주소가 개성시로 검색되는 것을 발견하고 구글코리아 측과 함께 이를 바로 잡았다.

 

  외신의 판문점(공동경비구역)과 휴전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특히 많이 발견되었다. 판문점과 공동경비구역이 별개의 구역으로 표시되어 있거나, 판문점을 국경 마을’, ‘정전촌(停戰村)’ 등으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었다. 휴전선과 38선을 엇갈려 표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결과 양측이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기술하거나, 당시 대통령의 이름이 잘못 기재된 경우, 남북한의 국기가 뒤바뀐 사례도 발견됐다. 해문홍은 이번에 발견된 오류들에 대해 해당 언론사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이를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오류 유형 및 예시

 

표2

항목

개수

상세

내용 예시

남북정상

회담 관련

설명

86

판문점

판문점과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을 별개로 인식,

일반 동네, 마을로 기술, 휴전선과 38선 혼동,

지역

판문점 및 평화의 집 주소를 개성으로 표기, 관련 사진 검색 결과 오류(평화시장, 자유의 집 사진 등),

회담 장소를 평화의 마을’, 평화각, 통일각, 자유의 집 등으로 혼동

기타

비무장지대(DMZ)무장지대로 설명

고유명사

92

인명

대통령, 장관 등 주요인사 성명 잘못 기재, 전·현직 혼동

직위명

통일부, 청와대 소통홍보수석 등 관련자 직위 잘못 기술

로마자 표기법

및 기타

134

표기

판문점(Panmunjeom), 철원(Cheolwon), 조선(Joseon), 금강산(Geumgangsan) 등 발음 오기, 로마자표기법 오류

기관명

문화체육관광부를 문화부로 표기 등 정부부처, 기관 명칭 잘못 기술

 

 

  해문홍은 과거에 오류가 신고·발굴된 언론매체(누적 4300여 개)에 대해서도 비슷한 오류가 다시 발견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기구 및 주요국 정부기관 75개의 웹사이트에 수록된 한국 관련 정보나 자료에 대한 오류 시정 작업도 올해 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각국 주요 언론의 기사나 정부기관 등의 공신력 있는 자료에 오류가 있는 경우에는 그 오류가 재인용을 통해 확산될 수 있다.”라며 이를 선제적으로 바로잡고 있는 해문홍의 활동이 장기적으로는 한국에 대한 해외의 잘못된 인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문의안내

 OPEN 공공누리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 이명진 사무관(044-203-3352),

김수민 주무관(044-203-3359)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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