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개방형 전자책 유통협업시스템 구축 추진
게시일
2016.09.23.
조회수
7048
담당부서
출판인쇄산업과(044-203-3242)
담당자
윤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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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문체부, 개방형 전자책 유통협업시스템 구축 추진

- 민관이 협력하여 전자책 표준 메타데이터 도출 완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전자출판 유통구조 선진화’의 첫 단계로 개방형 전자책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함께 추진하고, 출판계, 전자책 유통사, 국립중앙도서관과 협력해 한국형 전자책 표준 메타데이터를 도출했다.

 

  개방형 전자책 유통협업시스템 조사연구는 문체부가 교보문고와 예스24, 리디 등 전자책 유통사 및 출판단체들과 작년 말에 체결한 ‘전자출판문화산업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었다. 올해는 전자책 서지정보인 메타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국제표준도서번호(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 ISBN)와의 연동을 통해 전자책 콘텐츠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수행한다. 내년 2단계 사업은 전자책 공용 디지털 저작권 관리(Digital rights management, DRM) 도입을 통해 전자책 파일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8월,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과 전자책 유통사 대표들은 1단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단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연구용역의 과제로 도출된 전자책 표준 메타데이터는 국제 표준인 오닉스(ONIX)를 기반으로 총 32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내 전자책 유통 환경에 맞추어 메타데이터를 보완하였다. 문체부는 진흥원과 함께 이번 전자책 표준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방형 전자책 유통협업시스템과 입력기를 개발해, 국립중앙도서관의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과 연동하고 전자책 표준 메타데이터를 각 전자책 유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독자들은 전자책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유통체계가 신속히 구축되어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풍부한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지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책 디지털 저작권 관리의 공용화로 독자 이용편의성도 제고

 

  한편, 1단계 사업인 전자책 콘텐츠 유통체계 구축에 이어 전자책 유통사 간 전자책 공용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적용을 핵심으로 하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될 경우 전자책 독자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현재는 유통사 간 상이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로 인해 독자들이 기존에 이용하던 유통사의 전자책이 아닌 다른 유통사의 전자책을 구독하기 위해서는 뷰어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새로운 단말기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내년에 이어질 2단계 사업은 공용 디지털 저작권 관리 적용을 통해 하나의 뷰어, 하나의 단말기에서 모든 유통사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전자책 독자의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줄 계획이다.

 

붙임 전자책 표준 메타데이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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