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한류 드라마 상영회 개최, 뜨거운 현지반응 이어져
게시일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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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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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한류 드라마 상영회 개최, 뜨거운 현지반응 이어져

- 하루 만에 신청 마감… 국영방송 관계자, 한류 팬 등으로 객석 가득 메워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5월 2일(현지 시각) 오후 4시부터 테헤란 밀라드 타워 시네마홀에서 <케이(K-)드라마 상영회>를 개최하였다.

 

  한국문화주간 ‘코리아 컬처 위크(Korea Culture Week)’ 행사의 하나로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이란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란 지상파 방송 관계자, 한류 팬들 등이 100여 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케이 드라마 상영회>는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지 하루 만에 2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한류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한정된 좌석 수로 인해 현장에서 많은 한류 팬들이 발걸음을 돌려야 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상영회의 첫 순서로 <대장금>, <주몽>, <굿닥터>, <제왕의 딸 수백향> 등 그동안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류드라마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한국방송(KBS) <장영실> 제2화, 에스비에스(SBS) <육룡이 나르샤> 제1화와 최근 방영을 시작한 문화방송(MBC) <옥중화>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였다.

 

  지난 3월에 종영한 <장영실>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송일국 씨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으로서,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육룡이 나르샤>는 새로운 스타일의 사극으로 이란 방송관계자들과 한류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상영회에는 이란 최대의 한류 팬클럽인 <프라클러스>를 비롯해 엑소(EXO) 등 각종 한류스타의 팬클럽이 참가해 한류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상영회와 함께 진행된 한류 퀴즈 이벤트에서도 팬들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자랑했으며, 특히 한류스타에 대한 퀴즈가 진행될 때마다 환호성으로 응답을 해 현지에서 한류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행사에 참가한 마흐서(Mahsa) <프라클러스> 팬클럽 회장은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류를 처음 접했으며, 그로 인해 한류에 관심을 갖게 돼 팬클럽 회장까지 하게 됐다.”며, “오늘과 같은 행사는 이란의 젊은 한류 팬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으며, 매년 개최됐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전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이란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 파테메 자바헤르사즈(Fatemeh Javahersaz) 계약 담당자는 “한국의 드라마는 우수한 스토리와 더불어 배우들의 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항상 관심의 대상이다.”라며, 행사에서 방영되었던 <장영실>과 <육룡이 나르샤>의 영상 제공을 요청하기도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현지에서의 한류 방송영상콘텐츠의 인기를 재확인하였다.”라며, “중동 지역의 문화 및 정서와 충돌 없이 우리 방송영상콘텐츠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지어에 대한 번역 수준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므로 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한류 드라마 상영회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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