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이후 방한 관광시장 뚜렷한 회복세 전환
게시일
2015.09.03.
조회수
3250
담당부서
국제관광과(044-203-2852)
담당자
왕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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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메르스 이후 방한 관광시장 뚜렷한 회복세 전

- 다양한 홍보·마케팅 결과로,
대통령 방중이 중국관광객 확대로 이어지도록 노력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되었던 방한 관광시장이 8월 말 기준으로 일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에 따라,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들을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지난 5월 21일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전년 동기 대비 6월 -41%, 7월 -53%의 급감세를 보였던 외래 관광객은 8월 한 달간 25% 감소세로 아직 전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나, 8월 마지막 한 주간(8.24.~31.) 방한객의 경우 전년 수준(전년 대비 -1.6%)에 다다르는 급속한 회복세를 나타내었다. 1월~8월간 누계로는 8,395,345명으로 전년 9,434,290명 대비 아직 -11%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최대 방한 고객인 중국인 방한객의 경우 마지막 한 주간(8.24.~31.) 동안 전년 수준(203,329명)보다 6.6% 증가한 216,705명이 방한해 확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증시 폭락과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내 전체 해외여행 수요의 위축이 전망되는 가운데서도 한국으로의 단체관광객 예약률은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외래객 통계 현황(8월말 기준)

 

외래객 통계 현황(8월말 기준)

구분

2015년

2014년

증감

관광객 수

비율

1~5월(누계)

5,924,683

5,351,832

572,851

11.0%

6월

750,925

1,273,627

△522,702

-41.1%

7월

629,737

1,354,753

△724,753

-53.5%

8월(잠정)

1,090,000

1,454,078

△364,078

-25%

 

 

신속한 관광당국 간 협력, 코리아 그랜드 세일, 비자제도 개선 등 일조

 

  문체부는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7월 중순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중국과 홍콩을 방문하여 장관회담을 하고, 방한시장 조기회복을 위한 관광교류 확대 협력에 합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공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문체부는 그간 민관 협력을 통해 메르스 여파 극복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였으며, 지난 8월 한 달간을 방한 관광시장 회복의 황금기간(Golden time)으로 정하고 추가경정예산(관광진흥개발기금 2,571억 원*)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지원·추진해 왔다.

* 관광산업 융자지원 2,300억 원, 외래관광객 유치마케팅 활성화 지원 195억 원, 국내관광 활성화 및 지역관광 개선 지원 56억 원, 문화관광 축제지원 20억 원

 

  먼저, 한류 스타 이민호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 영상은 시엔엔(CNN), 시시티브이(CCTV) 등 해외 주요 방송매체를 통한 방영과 함께 유튜브(Youtube)에 게재한지 3주 만에 7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후 9월 2일 현재까지 1,039만 건의 조회 수를 달성하는 등 전례 없는 높은 인기를 나타내었다.

 

  이와 아울러 주요 방한시장에서의 한국관광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중국과 일본에 각각 500여 명과 170여 명 규모의 관광우호사절단을 파견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정부 간 협력 강화와 현지 업계와의 연결망(네트워크)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방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단체비자 발급 5개국에 대한 단체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와 비자 발급 기간 연장 등의 제도적 개선도 방한 수요 재창출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체부는 또한 한류관광의 가장 매력 있는 콘텐츠인 케이팝(K-pop)을 주제로 8월 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섬머 케이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여 메르스 이후의 일상을 되찾고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한국의 모습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한 데 이어, 9월 4일 <그랜드 케이팝 페스티벌>, 9월 11일 <인천 더 케이(The K) 페스티벌> 10월 3일 <강원 케이팝 콘서트>, 10월 9일 <원 케이(ONE-K) 콘서트>, 10월 17일 <인천한류관광콘서트>, 10월말 <제주클린팝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동절기에 개최되었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개최 시기를 앞당겼을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지원 등에 힘입어 총 328개사 32,134개의 매장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롯데호텔, 에버랜드 등의 참여 업체들이 1.5배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이 행사는 매출 신장과 그에 따른 내수 진작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통령 방중, 중추절·국경절 등 계기 외래객 유치에 전력

 

  문체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방한시장의 정상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에 대한 친밀감이 방한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국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9. 26. ~ 27.)과 국경절(10. 1. ~ 7.)로 이어지는 연휴와 일본의 실버위크(9. 18. ~ 27.) 기간 동안 방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경찰과 함께 숙박, 안내 등 외래관광객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공항에서의 환영행사 개최 및 케이팝 공연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축제 홍보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 광조우 문화관광대전(9월)과 일본 한일축제한마당(9월) 개최 지원 및 논버벌 공연단 파견 등과 같이 주요 시장별로 특화된 관광프로모션 지원 등을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과 함께 지금이 방한 적기(適期)임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감으로써 방한 관광시장 정상화가 조기에 달성되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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