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 장관, “‘열정’과 ‘신명’의 문화행정 펼치겠다.”
게시일
200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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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11일 서울 세종로 문화관광부 청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문화부가 ‘열정’과 ‘신명’의 ‘창조정신’으로 국민을 위한 문화행정을 펼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체육대회 유치’, ‘콘텐츠 주무부처로서 방송통신 융합시대 대비’, ‘한민족 문화대축전 개최’, ‘한 스타일 등 한류 진흥’, ‘문화비전 2030 수립’ 등의 정책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한 해 계획을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2006년, 그러나 잘 헤쳐 온 한 해

 

김명곤 장관 간담회 연설문

김명곤 장관

  “지난해는 문화부 이래 가장 다사다난한  해였다”며 간담회를 시작한 김명곤 장관은 “3월에 부임하자마자 스크린쿼터 축소로 인한 영화인의 비판과 농성, 이어서 인사 파동, 바다이야기로 일컬어지는 불법 사행성 게임 문제, 하반기에는 방송통신융합에 관한 현안 과제 등 많은 쟁점이 있었다”며 “하지만 직원들이 일치단결하여 열심히 한 결과 이 같은 과제들을 잘 해결한 것 같다” 회고했다.

 

  이어 김 장관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새로운 여러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했지만, ‘바다이야기’로 인하여 묻힌 느낌이 있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지난 해 주요 실적으로 ‘전통문화예술진흥정책’, ‘중장기 영화발전계획’, ‘민족문화원형 육성계획’, ‘한 스타일 사업’, ‘기초예술진흥정책’, ‘사행성 게임 근절대책’, ‘게임물등급위원회 설립’, ‘태안 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 승인’ 등을 꼽았다.

2007년은 “열정과 신명의 문화행정”의 해


  김명곤 장관은 “‘열정’과 ‘신명’의 ‘창조정신’으로 ‘국민’을 위한 문화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김 장관은 지난해 취임식에서 밝힌 ‘광대정신’과 ‘현장 중심의 문화행정’을 상기하기도 했다.


  또 김 장관은 “올해는 ‘문화의 힘, 미래 한국을 바꿉니다’의 문화부 비전이 사회적으로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국민과 함께 신명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명곤 장관이 밝힌 2007년 문화부 주요사업


1.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체육대회 유치 지원


  2월의 실사와 7월 과테말라에서 결정될 2014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 3월 27일 결정되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4월 17일 결정되는 2014년 아시안게임의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 지원


2. 콘텐츠 주무부처로서 방송 통신 융합시대 대비

  방송통신융합 환경에 대응, 문화관광부의 미래비전과 콘텐츠 주무부처로서의 위상정립과 창의성이 생명인 콘텐츠 진흥사업의 추진. 특히 콘텐츠 진흥사업 추진은 방송통신융합기구 논의와 별개로 문화부의 미래과제 중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해 정책적으로 정리할 예정


3. 창조 에너지 마당, ‘한민족 문화대축전’ 개최


  9월 한가위부터 한글날, 개천절, 문화의 날까지를 포함, 약 한 달 기간을 민족문화 대축전 기간으로 정해 신명나고 즐거운 문화터전 마련


4. ‘한 스타일’로 한류 진흥


  지난 해 ‘한 스타일’로 구체화한 ‘한글, 한옥, 한복, 한지, 한식, 한국음악(국악) 등 ‘한 브랜드(6H)’를 기반으로 한류 진흥과 전통문화의 산업화 추진 등 우리 문화 세계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


5. 문화비전 2030 수립


  ‘급변하는 세계 문화환경에서 우리 문화정책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세계 석학들과 한국학자들이 만나서 토론하는 국제 문화포럼을 3월경에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비전 2030’ 수립


문의 : 문화관광부 정책홍보팀(rcomtrue@m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