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와 관련한 정부 지원사항
게시일
2007.03.28.
조회수
4091
담당부서
국제체육팀(02-3704-9877+)
담당자
김재현
붙임파일
3.28.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 주요내용’ 관련 연합뉴스 기사 및 보도자료 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정확히 설명을 드립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한 가지 섭섭한 것은 정부가 대구 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있어서 너무 냉랭하게 대한 것”이라며, “거의 분위기가 유치될 가능성이 있다 할 때 노무현대통령이 숟가락 하나 얹는다고 마지막에 대구에 가서 운동장에 잠시 갔다 온 것 이외에는 정부가 도와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취지로 발언하였습니다만, 이는 국민으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우선 국무조정실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05년 1월에 대구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을 승인한 바 있으며, 2006년 12월 1일 유치신청서 제출 시 대회관계자 출입국, 물품의 반입 및 재반출, 안전, 통신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정부보증을 하였으며, 국무총리 명의로 지지 서한을 송부하였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유치활동비 5억원을 지원하여 국내외 다양한 홍보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문화관광부는 지난 2007년 2월 22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사단의 방한에 맞추어 육상인재 발굴 및 육상저변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육상 중장기 발전방안’을 발표하여 실사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특히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은 IAAF 실사단 공식환영연에 참석하여 정부차원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표명했을 뿐 아니라 최종 개최지가 선정되는 IAAF 집행이사회에 직접 참석하여 후보도시 프리젠테이션 시 지지연설을 통해 정부의 지원의지를 다시 한번 명확히 피력하였습니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 역시 2007년 3월 16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김범일 대구시장으로부터 유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최종 개최지 선정 프리젠테이션에 활용될 영상물에 출연하는 등 대구시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문화관광부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과거 국제경기대회 지원의 경험을 살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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