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의 ‘재탕·주먹구구, 창조 없는 관광당국’ 보도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게시일
2016.09.07.
조회수
2952
담당부서
관광개발과(044-203-2843)
담당자
송수혜
붙임파일
해명보도자료제목

일부 언론의 재탕·주먹구구, 창조 없는 관광당국 보도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2016년 9월 6일(화) 일부 언론에서 ‘재탕·주먹구구, 창조 없는 관광당국’이라는 제하의 기사로 “‘핵심관광지 사업’, ‘코리아 둘레길 조성사업’은 민간의 자율에 맡기겠다는 선언 아래 지자체 간 예산 따먹기 경쟁으로 몰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핵심관광지 사업’은 지난 6월 17일 열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의 후속조치로서, 관광 성숙 지역, 교통 결절점을 중심으로 2~5개 지자체를 ‘관광권역’으로 묶어 컨설팅, 관광 콘텐츠, 이동망 개선 및 연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방의 체류형 관광거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17년 신규사업(안)입니다.

 

  이는 기존의 지역관광 개발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 ‘단일 자원’ 개발이나 광역권 개발이 아니라 관광객의 동선에 기초한 수요자 중심 ‘관광권역’을 지원 대상으로 삼아, 관광환경·콘텐츠·이동망·서비스 등 관광 요소별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보완·필요사항을 도출한 후, 이를 중심으로 ‘기존 자원의 업그레이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관광콘텐츠 부문과 관련해서는 청년·예술가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관광 프로그램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칭 ‘관광창작소(LAB)’도 포함하는 등 민간 부문 및 지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코리아 둘레길 조성사업’은 지자체마다 새로운 길을 건설하는 사업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동해안의 해파랑길, 비무장지대(DMZ) 지역의 평화누리길, 해안누리길 등을 ‘코리아 둘레길’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1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코레아 둘레길 사업 예산은 35억 원이며, 사업 내용은 하드웨어 건설이 아니라 브랜드화(化) 홍보 마케팅 및 안내 체계 정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최근 10년간 국내에서도 걷기 여행길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새로운 여행문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영국·호주 등은 국가적 규모의 장거리걷기 길을 조성·지정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와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체부는 ‘코리아 둘레길’의 인위적 조성은 최소화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문체부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민간사업자의 창의성을 존중하면서 관광 수요 확대와 기반 정비로 관광시장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 정책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부산 ‘만디버스’ 사례의 경우 민간 사업자와의 이해 충돌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관광 분야 공공사업이 민간의 사업영역과 경합되거나 이익을 침해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관광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지자체뿐 아니라 민간 부문·관광수요자와의 협력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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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 송수혜 사무관(☎ 044-203-2834),

관광콘텐츠과 이명진 사무관(☎ 044-203-2853)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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