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상류 넘나들며 호젓한 드라이브
지역명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와 수통리 적벽강을 잇는 구간
금강 상류 넘나들며 호젓한 드라이브
금산 방우리와 적벽강을 잇는 드라이브 길은 금강 물줄기가 동행이 된다. 청정한 금강 상류 마을에서 시동을 걸어, 전북 무주를 거쳐 다시 충남 금산의 금강을 만나는 독특한 코스다. 금산 부리면 방우리는 ‘육지의 외딴섬’으로 불리는 마을이다. 금강을 끼고 금산 끝자락에 방울처럼 매달려 방우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전북 무주를 에돌아야 닿는 곳이다. 방우리에서 출발해 37번 국도와 601번 지방도를 경유하면 금강 다리를 수차례 건너는 호젓한 길이 이어진다. 전북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은 충남 금산을 지나며 ‘적벽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부리면 수통리 적벽강은 강줄기가 육중한 암산으로 둘러싸여 붉은빛을 띠는 곳으로, 높이 30m 기암절벽 아래 고요한 수면과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진다. 보석사, 금산산림문화타운, 칠백의총, 금산인삼약령시장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문의: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