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에서 채석장까지 거석문화의 진수, 화순고인돌유적
지역명
전남 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고인돌에서 채석장까지 거석문화의 진수, 화순고인돌유적
화순은 강화, 고창과 함께 지난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1995년 발견되어 가장 늦게 모습을 드러냈지만, 산기슭에 분포해서 보전 상태가 양호하다.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한길로 잇는 보검재 5km 구간에 있어 탐방 동선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고인돌과 채석장을 같이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고인돌이 도로 옆에 밀집하고, 산기슭에는 응회암 채석장이 있다. 그 가운데 감태바위 채석장은 여러 가지 고인돌과 채석한 덮개돌, 바위에 나무쐐기를 박은 자국 등을 가까이 볼 수 있다. 탐방 동선은 도곡면 효산리에서 진입하는 게 수월하나, 춘양면 대신리 고인돌발굴지보호각을 보고 출발하면 고인돌 문화를 이해하기 수월하다. 운주사, 적벽투어 등과 연계한 화순 돌 문화 여행도 가능하다.

문의: 화순고인돌유적 대신리 발굴지 061)379-3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