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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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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콘서트 청춘가
공연소개

 

 

2인 소리극 두 여자가 들려주는 춘향가

2018년 4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소리 1st. 판 3S

 

춘향가에 대해서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 소리꾼1과 눈치 빠른 소리꾼2는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인 도창과 극에 등장하는 모든 역할을 번갈아 가며 한다.  봄날 나른한 오후, 월매는 향단이를 불러 저잣거리의 재미난 이야기를 듣다가 사또자제 이도령과 춘향이가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방자를 급히 부른다. 월매는 방자를 돈으로 매수하여 이도령과 춘향이를 맺어주기로 합의한다. 허구한 날 사랑타령만 하는 소리꾼1과 소리꾼2는 현재 솔로다. 오늘도 어김없이 서로가 믿고 있는 진정한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프로그램

 

두 여자가 들려주는 춘향가

 

춘향가에 대해서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 소리꾼1과 눈치 빠른 소리꾼2는 월매와 향단이다. 나른한 봄날, 저잣거리의 재미난 이야기를 듣다가 사또자제 이도령과 춘향이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방자를 급히 부른다. 월매는 방자를 돈으로 매수하여 이도령과 춘향이를 맺어주기로 합의한다. 허구한 날 사랑타령만 하는 소리꾼1과 소리꾼2는 현재 솔로다. 오늘도 어김없이 서로가 믿고 있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갑론을박한다.

 

방자와 향단이는 춘향과 이도령을 맺어주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단옷날 만나기로 약속한다.  춘향과 이도령은 광한루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순식간에 소문은 남원 저잣거리에 퍼진다. 소리꾼1은 열여섯 살 봄날의 사랑에 한껏 취해있다. 첫눈에 반하는 게 낭만적이라 생각하는 그녀를 소리꾼2는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어 사랑가가 이어지고 소리꾼 1, 2가 오늘 사랑가 연습은 너무 힘들다 투덜댄다. 두 여자는 월매와 방자가 만들어낸 인연도 운명적인 사랑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서로의 옛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리꾼2는 남자가 바람피운 걸 용서하고 만나기까지 했었다고 말하고, 소리꾼1은 사랑했던 남자가의 내연녀가 본인이라 그 사랑을 지켜낼 수도 없었다고 말한다. 소리꾼1,2의 판소리 이별가가 이어진다. 평소 춘향을 짝사랑했던 멍도령과 최도령은 춘향이가 이도령과 맺어진 걸 시기하며 춘향이를 음해하며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 소리꾼1은 춘향이를 버리고 서울로 올라간 이도령이 못마땅하다. 혼례도 올리지 않고 기약도 없이 가버리면 동네에선 춘향을 버려진 기생 취급할 것이 뻔하다는 생각이다.

 

"월매는 딸을 기생 취급받게 하지 않으려고 춘향을 낳은 후론 기생을 그만두고 평생 한 남자만을 기다리며 살았는데 그걸 지켜본 춘향의 입장에선 엄마와 자신을 기생 취급하는 게 정말 억울하고 원통했을 거야. 그런 와중에 변사또가 월매와 춘향을 기생이라 이야기하며 수청을 들라 했으니 어머니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그걸 목숨 걸고 거절한 거지. 십장가는 이 도령을 생각하며 부르지만 수청을 거절한 건 어머니를 사랑한 딸의 결심인 거지."

"그런데 춘향이가 수청을 거절한 게 월매 때문인 거야? 이도령 때문인 거야?"

"그게 뭐가 중요해? 이도령의 사랑도 모녀 간에 사랑도 모두 지켜낸 게 중요하지!"

 

창작판소리 별난소리

2018년 4월 19일 목요일 19:30

소리 2nd 더 미소

 

창작국악팀 더미소는 신명나는 국악기와 서양의 리드미컬한 악기가 더해져 흥겹고 다채로운 음악을 청중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겨보자는 취지로 결성되었다.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선율은 관객들이 우리 음악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판소리를 재해석한 현대적인 가사들은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낸다. 현재도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 창작음악의 다양한 레퍼토리 개발, 새로운 무대 양식을 기획하며 제작하고 있다.

 

프로그램

 

1. intro 뱃놀이 / 작곡 박선영

남도 뱃노래를 모티브로 피아노와 타악, 퍼커션의 반주에 따라 재탄생한 곡이다. 뱃노래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음악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2. 그저 사랑 창부타령 / 작곡 김민지

경기민요 창부타령을 모티브로 창부가 남자를 뜻하지만, 여자의 마음을 빗대어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이 곡은 전통 민요와 어우러지는 대중 멜로디를 이끌어내어 남도소리의 매력과 25현 가야금 병창을 더하여 새로운 해석의 창부타령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아리 자진아리 / 작곡 김민지

자진아리의 민요를 재구성한 창작곡으로 자진아리의 신나는 느낌을 보다 가사의 이면에 초점을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로 새롭게 작곡하였다.

 

4. 단막음악극 토끼를 찾아라 / 연출 대본 김솔지 구성 더미소

음악극 토끼를 찾아라는 아픈 용왕을 위해 자라가 토끼를 구하러 나가기 전, 토끼의 생김새를 몰라 용왕이 화공을 불러 토끼의 생김새를 긜는 장면을 더 미소 팀만의 단막 음악극으로 구성하였다.

 

5. 묘 수궁가 / 작곡 김민지, 지유정

수궁가 중 토끼를 잡아들이는 대목을 새롭게 창작한 곡이다. 기존 대목이 해학적인 내용으로 재미있게 표현하였다면 이 곡은 어둡고 긴장감 있는 분위기로 새롭게 조성하여 긴박한 상황을 음악적으로 고조시켰다.

 

6. 몽상 흥타령 편곡 초연 / 작곡 함현상 편곡 김민지

우리네 삶 속에 흥과 애환을 담은 흥타령을 모티브로 한 곡이다. 전반부는 원망스럽고 안타까운 슬픔에 응어리진 우리네 삶을 흥으로 애절하게 표현하였다.

 

7. 둥둥 춘향가 / 작곡 김민지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을 모티브로 하여 춘향이와 이도령이 처음 만나 서로에게 한눈에 반해 사랑이 싹트는 춘향이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로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8. 박타령 흥보가 편곡 초연 / 작곡 김민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모티브로 인생의 희로애락과 관객들의 소망, 바람을 곡에 담아 연주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희망적인 곡이다.

 

9. 심청은 억지춘향 심청가 / 작사 이은희, 차보영, 지유정, 작곡 김민지

억지춘향은 일을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우겨 겨우 이루어진 것이라는 뜻으로 억지로 인당수까지 가게 됐을지 모를 심청이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심청이가 인당수 뱃머리에서 떨어지기 전, 아버지를 위한 효와 자신의 본심 사이에서 고민했을지도 모르는 순수한 16살 사춘기 소녀의 막막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25현 가야금병창 이리오너라 놀다가거라

 

2018년 4월 26일 목요일 19:30

소리 3rd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는 국악장르에서 보기 힘든 25현 가야금병창 그룹이다. 대중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전통국악을 기반으로 본 단체만의 색깔을 입혀 새로운 형식의 국악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아카펠라 형식으로 새롭게 태어난 아리랑, 가야금 현의 감미롭고 다이나믹한 탱고, 현대적인 선율을 입힌 사랑가 춘향가 등을 통해 25현 가야금병창의 색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프로그램

 

1. 사랑더하기 / 작곡 작사 판소리 사랑가 이정호

판소리 사랑가를 모티브로 현대적인 선율과 화음을 입힌 곡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 내 마음 저 비 되어 / 작곡 임교민

판소리 춘향가의 내용 중에 가장 슬픈 장면을 꼽는다면 바로 이도령이 춘향이를 떠나 한양으로 가는 대목이 아닐까 한다. 날 다려가오 날 다려가오 대사에선 관객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러한 이별 후의 춘향의 삶은 아마도 내리는 비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3. 심봉사, 심청이를 보다 / 편곡 민정민 하소희

심청이를 보기 위해 눈을 뜨는 심봉사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와 심봉사의 부녀 재회 장면을 전통 가야금병창과 함께 신다이저와 아쟁의 선율이 더해져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4. Midnight Tango / 작곡 이정호

모두가 잠든 시간 홀로 외로이 불러보는 노래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탱고의 애수적이고 다이나믹한 선율과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눈과 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이다.

 

5. 해무 / 작곡 이정호

통영 바다의 해무는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 속에 있으면 마치 구름 위를 날고 있는 듯 몸이 붕 뜨고, 바람이 온몸을 스쳐지나가며 그 마다의 이야기를 서로 앞 다퉈 나에게 전달해주는 듯하다. 그 많은 사연들을 남해안별신굿의 바탕 위에 그려보았다. 가야금과 아쟁 등 현의 소리와 함께 다양한 타악기로 그 이야기를 연주한다.

 

6. 아리랑과 놀다 / 작곡 임교민

우리민족의 삶과 정신이 담긴 아리랑 가사에 새로운 멜로디와 화성을 얹어 스윙리듬으로 재미있고 경쾌한 선율로 구성된 곡이다.

 

7. 눈물 / 작곡 작사 황진이 시조 이정호

조선시대의 시인이자 명기인 황진이의 시 눈물을 재해석한 곡이다. 사랑하는 님을 떠나보내는 애틋하고 슬픈 마음을 표현했다.

 

8. Amazing 민요 / 편곡 이정호

민요곡 꽃타령, 내 고향의 봄과 우리민족의 정서가 담겨 있는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아리랑을 25현 가야금 병창으로 흥겨운 무대를 만든다. 흥을 돋는 여러 가지 장단과 한번쯤은 들어본 민요들을 모아 경쾌함을 자아낸다.

 

거드렁 거리고 놀아보세 농악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춤사위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19:30

무용 1st. DA and CE수

 

DA and CE수는 전통에 대한 집념보다 은근한 차별성을 두고 이 시대의 관객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올바른 전통예술을 전달하고자 한다. 경상도 지역 무을농악의 꽹가리와 소고의 춤사위를 무대화했으며, 그 속에 담긴 유희를 끌어내 신명나는 춤판을 만들고자 한다. 양손에 채를 쥐고 몸에 밀착된 북을 치며 추는 진도북춤과 소고보다 크고 북보다는 작은 버꾸를 치며 추는 버꾸춤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 무을농악의 쇠놀이와 소고놀이를 젊은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

 

프로그램

 

1. 쇠놀이 / 메구놀이

농악놀이의 한 가지로 무을농악의 쇠가락과 춤사위를 재구성한 놀이다. 무을농악은 가락이 힘차고 박진감이 넘쳐 전통농악의 성격이 강하며, 열두 마당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특히 무을농악의 6번째 마당 수박치기에는 쇠잽이만의 손 유희가 특징이다.

 

2. 설장구놀이

농악이 지닌 공연성을 극대화한 연행 예술인 설장구놀이는 여러 악기가 어우러져 치는 일반 장구놀이와 다르게 개인놀이로 특화되어 있다. 또한 가락이나 춤사위의 짜임새가 돋보이는 농악연희를 집대성한 판굿의 백미로 꼽힌다.

 

3. 소고춤

무을농악은 대북뿐 아니라 북소 소고잽이 놀음이 특히 발달되어 있다. 오늘 선보일 소고춤은 무을농악의 북수놀음을 바탕으로 두루걸이와 엎어빼기, 요진북의 사위를 재구성하였다.

 

4. 진도북춤

박병천류 박병천류 진도북춤은 화려한 북장단과 춤사위를 기본으로 두 손에 북채를 들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즉흥성과 신명을 바탕으로 춤을 이끌어 나간다. 강렬한 북가락과 함께 다양하고 유연한 장구가락을 동시에 갖고 있어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흥과 멋을 함축하고 있는 춤이다.

 

5. 판굿

꽹과리, 징, 장고, 북 네 가지 사물악기와 풍물놀이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상모놀음은 가장 흥겹고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농악 장단을 기본으로 하면서 진풀이, 춤, 기예 등을 결합하여 진행하는 형태로 예술적 기량이 높은 작품이다.

 

6. 버꾸춤

버꾸는 농악 북보다는 작고 소고보다는 큰 중북이다. 끈을 만들어 손목에 걸고 버꾸를 치며 돌리고 차올리는 춤이 특징으로 토속적이며 투박한 마당놀이 동작들을 무대예술로 승화시켜 개성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는 역동성은 흥을 자아낸다.

 

어느 무동의 이야기

심소 김천흥 선생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

 

2018년 6월 28일 목요일 19:30

무용 2nd 정민근무용단

 

우리의 전통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젊은 춤꾼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우리 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어느 무동의 이야기는 조선시대 마지막 무동 심소 김천흥 선생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만약 살아계셨다면 우리에게 어떤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실까 생각하여 구상하게 되었다. 어릴 때 길을 걷다가 주은 것들을 모으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유없이 그저 애착 어린 것들이었죠. 그 것들을 한데 모아 방 한켠 상자 품에 모아두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어쩌면 그것들에 애정어린, 그 순간을 살았던 저의 모습을 모아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쌓여 지금 이 순간을 만들고, 이 순간 또한 쌓아가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닌 각자의 모습을 쌓아온 여러분들께 우리 고유의 소리와 몸짓으로 이야기 하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땅 위에 한 그루 나무가 심어지길 바라며

 

프로그램

 

1장. 나무의 자리

아버지를 따라다니던 한 아이는 청년이 되어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게 된다. 홀로 남은 아버지를 뒤로 하고 대패질을 멈춘 그에겐 새로운 길이 기다리고 있다.

 

2장. 나무와 숲

청년은 길을 가던 중 무용단과 어울리게 된다. 그리고 점차 그들의 일원이 되어간다. 청년은 부정하려 했던 자신 본연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것이 결국 내 몸 속 깊이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다.

 

3장. 나무의 뿌리

청년은 그 때의 자리로 다시 찾아간다. 하지만 그곳은 예전과 같은 자리가 아닌 다른 빈공간의 자리. 청년은 그 공간을 품고 다시 떠난다. 

 

온고지전

노래와 춤 그리고 음악

 

2018년 7월 12일 목 19:30

기악 1st. 한국민속앙상블

 

한국민속앙상블은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전통예술은 기성세대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단순히 전승만으로 이루어진 전통예술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 물리적 답습 이상의 작품을 창작, 재구성하여 선조, 스승들에게서 내려오던 음악이 아닌 젊은 연주자들의 새로운 생각들이 첨가되어 조금 더 편안한 한국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 갈 것이다. 단순히 전통 기악 합주만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선조들, 스승들의 가르침과 뜻을 품어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노래와 춤 그리고 음악은 하나였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악 가 무 일체로 세 가지 예술을 음악의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전통 콘텐츠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1. 산조합주 -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장구

산조합주는 각 악기들이 같은 가락을 연주하는 합주곡이다. 다양한 류파의 산조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2. 경기무악장단과 도살풀이 - 대금, 피리, 해금, 장구, 징, 꽹과리, 제금

경기무악과 민속삼현의 대표적인 특징을 살펴 볼 수 있으며, 경기무악 장단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3. 염불풍류 - 피리, 대금, 해금, 장구, 좌고

염불풍류는 줄풍류와는 상반된 관악기 피리2. 대금, 해금, 장구, 북 삼현육각으로 편성된 음악이며 경기풍류의 본질적인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음악이다. 악기의 허튼가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4. 시나위합주 -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아쟁, 장구, 징

시나위는 무속음악에 뿌리를 둔 음악으로 민속음악 중 가장 대표적이고 심도 있는 합주 음악이다. 자유롭고 즉흥적이지만 결코 산만하거나 불협화음으로 들리지 않는 부조화 속의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5. 호적놀음 - 태평소2, 꽹과리, 징, 장구, 북

두 명의 태평소 주자가 번갈아가며 여러 가지 토리의 특징을 교차하면서 연주하는 것이 큰 특징인 작품이다. 동부지역의 강릉단오굿과 서울 경기 지방의 농악, 양주별산대놀이 등 여러 전통 유희에 두루 쓰이는 대표적인 태평소 가락인 능게타령으로 구성하였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고음반 복원의 현대적인 재해석

 

2018년 7월 19일 목요일 19:30

기악 2nd 소리공감 느루

 

느루란,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다. 소리공감느루는 그 말뜻처럼 우리의 음악과 악기를 오래도록 알아가고 세상 사람들과 널리 공감하자는 취지에서 2013년에 결성된 국악앙상블이다. 전통음악의 재해석을 거쳐 탄생한 창작곡이 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통 음악이 담고 있는 품격과 비교했을때 창작음악에는 이 시대의 모순을 담고 실존을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 영원성을 지향하는 것일까? 등의 물음 또한 따른다. 소리공감 느루는 이 시대의 가치를 담고 있는 음악을 찾기 위해 몇 년에 걸쳐 고민해왔고, 비로소 전통음악의 재해석과 고음반 복원 작업의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성립하였다. 정확히는 전통음악의 재해석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고음반 복원 작업은 하나의 방법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시대에서만 반짝 소비되는 인스턴트 음악이 아닌, 다음 시대까지도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창작음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2018 프로젝트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는 지난 3년간 새롭게 완수한 고음반 복원 연구에 대한 결과로 우리는 이 공연을 통해 국악창작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대중들과 함께 향유 가능한 문화로 인정받고자 한다. 또한 전통음악세계 안의 질서를 깨지 않되, 독특하고 지속적인 힘을 가진 음악을 지향하며 나아가 이 공연은 시대를 뛰어넘는 저력을 가진 창작국악을 만들어내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프로그램

 

1. Ensemble 천년만세 / 작 편곡 김보현 / 악기편성 가야금, 대금, 해금,아쟁, 앙금, 타악

풍류음악에 속하는 천년만세는 단아하면서도 경쾌한 특징이 있다. 이 곡은 기존의 천년만세 편성에서 각 악기가 갖고 있던 역할에 변화를 주고 12현 산조가야금을 사용했다. 기존의 천년만세가 가진 경쾌하고도 청아한 느낌을 살리면서 각 악기들의 어울림과 매력을 들여다 볼 수 있다.

 

2. 아리랑 수수께끼 개작초연 / 작 편곡 김보현 / 악기편성 가야금, 대금, 해금, 아쟁, 타악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구 아리랑, 총 네 가지 아리랑이 서로 대조되면서 어우러지는 곡이다. 지역마다 다른 아리랑의 음악적 특성을 한곡에 담아내어 실험적이고 현대판 시나위 느낌을 준다. 시나위 부분을 보완하면서 연주자들의 개성이 묻어날 수 있도록 개작하였다.

 

3. 지영희 시나위 영 / 구성 소리공감느루 / 악기편성 가야금, 해금, 아쟁, 타악

해금으로 연주하는 시나위는 주로 경기와 남도지역의 무속음악에서 사용하는 반주음악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 자료 시리즈 24 해금 시나위와 산조 음반에 그가 직접 연주한 음원이 있으며 지난 2015년 복원해서 무대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연주는 단순한 복원으로 그치지 않고 해금, 가야금과 아쟁 세 악기가 만나 현악기 특유의 음색을 살리는 한편 도살풀이, 모리, 살풀이의 신명나는 장단과 구슬픈 육자배기조의 선율을 새롭게 풀어내어 이 시대의 시나위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4.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초연 / 구성 소리공감 느루 / 악기편성 가야금, 해금, 아쟁, 타악

경기민요인 노랫가락과 청부타령에서 가사와 리듬을 중점으로 창작한 곡이다. 사랑, 그리움, 이별, 자연의 섭리 등 다양한 기사 중 몇 가지를 꼽아 관객들이 그 가사를 충분히 이해하고 음미하면서 감상할 수 있으며, 노랫가락과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경기 민요에서 느낄 수 있는 우리민족의 삶과 여인네의 한을 살펴볼 수 있는 색다른 연주가 될 것이다.

 

5. Pre Sanjo / 구성 소리공감느루 / 악기편성 가야금, 대금, 해금, 아쟁, 타악

봉장취는 20세기 초에 유행하던 허튼가락으로 가야금산조의 가락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기악합주곡이다. 음악적 특징으로 육자백이토리로 되어 있고 중중모리나 자진모리 장단을 쓰며, 새 울음소리를 흉내 낸 선율이 특징이다. 이 곳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 음반자료 시리즈 25 경기시나위와 남도시나위 음반에 수록된 봉장취를 복원 및재구성한 곡으로 해금과 대금으로 연주되는 원곡을 가야금, 해금, 아쟁으로 재편성하여 새롭게 다듬어보았다.

 

젊은 연희 콘서트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2018년 11월 1일 목요일 19:30

연희 1st. 사물놀이 필락

 

필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었으며 관객에게 느낌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창단하였다. 각 지역의 사물놀이와 삼도굿, 탈춤, 풍물 등 연희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재미와 웃음을 주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많은 연구와 창작 활동을 통해 21세기 현대의 새로운 연희양식을 만들고, 이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연희소재들의 발굴과 지속적인 아카이빙으로 우리나라의 대중을 물론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전통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자 하는 팀이다.

 

프로그램

 

1. 유쾌

필락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로 창단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발전시켜온 작품이다. 흥을 돋우는 순서로 관객과 무대 박에서 인사를 나누고 무대로 나와 함께 악기를 치기도 하며 공연의 막을 연다. 연희의 길놀이가 타 문화권의 행진곡과 같다는 점에 착안하여 서양의 마칭과 모듬북 퍼포먼스를 접목하여 입체적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전통의 가락과 리듬을 재구성하여 장구와 모듬북의 조화를 찾는 과정을 통해 고유의 다양한 면모를 부각시키고, 파워풀한 리듬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한다.

 

2. 앉은반 사물놀이

필락 연희자 개인의 숙력된 연주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순서로 구름 비 바람 벼락에 비유되는 북 장구 징 꽹과리의 조화를 삼도 경기 호남 영남의 특성으로 다채롭게 발현한 곡이다. 관객들이 연주자의 에너지와 우리 전통연희 고유의 신명을 받아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하였다.

 

3. 민요

잔치에 노랫가락이 빠질 수 없다. 공연을 찾은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순서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아리랑 등 활기차고 율동적인 곡으로 구성하였다. 각 지역별 특색과 고유한 정취가 담긴 민요를 다 함께 부르고 어깨춤을 추면서 흥과 신명을 더한다.

 

4. 판굿

사물놀이의 백미인 판굿을 통해 연희자 개개인의 기량을 종합적으로 선보이고 혼신을 다한 연주를 보여준다. 상쇠의 부포놀음, 장구의 섬세함 춤사위, 북의 묵직한 소리와 어깨춤, 징의 깊은 울림과 상모놀음으로 앙상블을 이루고 다양한 리듬이 변화무쌍하게 구사되어 역동적인 볼거리와 수준 높은 연주로 공연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청춘, 길을 따라 걷다

영남가락의 판굿 한바탕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19:30

연희 2nd 연희공간 천율

 

연희공간 천율은 의령의가락과 소리를 지켜가기 위한 예술단체이다. 청춘, 길을 따라걷다는 관객들에게 의령지역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가락과 소리를 재구성하여 판굿 성주풀이 등 다양한 전통예술의 장을 마련하는 작품이다. 경상도에서 활동하신 옛 예인의 기예를 중심으로 구성한 영남 창작 작품으로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1장 성주굿 / 꽹과리 소리 정성엽 / 징 김준호 / 장구 황진삼 / 북 이한승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악대가 정초에 지신밟기를 할 때 성주굿을 지내면서 축원을 기리는 작품이다.

 

2장 영남사물굿 / 꽹과리 송진호 정성엽 / 징 안나경 / 북 이한승, 박성규 / 장구 황진삼, 김준호

진주 삼천포의 풍물 가락을 중심으로 경상도 일대의 가락을 집대성하여 12채 길군악, 별달거리, 다드래기 등의 가락에 의령에서 내려오는 길메구, 춤메구 가락을 엮은 사물놀이다.

 

3장 얼른굿 / 얼른쇠 송진호 / 반주단 이한승, 박성규, 황진삼, 안나경

얼른은 솟대쟁이패에서 연행되었던 조선식 전통 마술이다. 솟대쟁이의 마지막 얼른쇠인 고 송철수 선생의 수많은 얼른재주 중 6가지를 재현하여 옛 포장극장의 바람잽이와 재담을 주고받는 연희극이다.

 

4장 광대굿 / 꽹과리 송진호, 천수빈 / 징 박성규 / 장구 황진삼, 천수민 / 북 이한승 / 소고 김준호 / 열두발 송진호 / 태평소 안나경

영남의 개인놀이를 서부경남에서는 광대굿이라고 불렀다. 쇠에 황일백, 장구에 박염 이용식, 북에 정윤하, 소고에 김선옥, 김종기 등 명인들의 동작과 가락을 중심으로 사라져가는 영남의 개인놀이를 뽐내는 마당이다.

 

Let's 고

 

2018년 11월 15일 목 1:30

연희 3rd. 북총사

 

2016년에 창단한 북총사는 각자 활동하는 팀에서 북을 담당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북 만을 위한 팀으로 전국을 시작으로 해외까지 북이라는 악기를 학습 연구하여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간문화재 선생들께 날뫼북춤, 진도북놀이 등을 사사 받았으며, 한국 전통연희 속의 북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무대를 통해 선보일 것이다.

 

프로그램

 

1. 문굿

예로부터 농악에서 주로 행하던 굿으로 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자신들의 기예를 보여주고 마을로 들어와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 것이 문굿이다. 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관객들과 눈인사를 주고받으며 공연의 문을 연다.

 

2. 날뫼북춤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 제2호 대구 날뫼북춤음 씩씩하고 기개를 자랑하는 남성군무이다. 간결하고 절도가 있는 군사굿으로 통일성을 중히 여기며 장중한 것이 그 특징이다.

 

3. 문둥북춤

문둥북춤은 슬픔과 기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삶의 중요한 부분들로 보여준다. 전반부에는 양반의 자손으로 태어나 조상들의 누적된 죄업으로 하늘의 벌을 받게 한을 드러내고 후반부로 소고와 북채를 쥔 채 그 한을 승화하는 기쁨의 춤을 구성됐다.

 

4. 빼어날 수 북 고

북의 쓰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판소리에서 북으로 반주하는 사람을 고수라고 한다. 이번 작품은 소리꾼과 고수를 바꾸어 보았다. 원래는 소리꾼이 노래를 하고 고수가 추임새를 넣으며 반주를 했다면 이번에는 북수가 춤을 추고 소리꾼이 반주를 한다.

 

5. 최종실류 소고춤

최종실류 소고춤은 농악에서 소고놀이의 독특한 춤사위와 가락의 짜임새가 돋보이는 춤이다. 다양한 장단에 맞춰 경쾌하고 역동적인 춤사위가 깔끔하면서 흥진 것이 특징이다.

 

6. 양태옥류 진도북놀이 _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양북놀이는 느린 굿거리에서 무게 있는 춤으로 내면적인 감정을 나타낸다. 양손에 북채를 쥐고 느린 굿거리로 시작하여 빠른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가락으로 풀어간다.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는 북장단과 더불어 남성적이고 역동적인 춤사위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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