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농부로 살수 있을까

우리가 농부로 살수 있을까

저/역자
안정화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18
총페이지
288쪽
추천자
박수현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이 책은 젊은 부부가 6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대안․공동체적 삶을 알아보기 위해 유럽지역의 농부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점을 기록한 책이다. 지은이는 독일의 도시 안에 숲과 도시 텃밭, 덴마크의 친환경적인 삶과 공동체 생활, 영국의 우프(전세계에 있는 유기농가에서 일을 도와주는 대신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 중 하나), 주말농장, 농촌의 사회적 기업 등을 소개한다. 특히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지은이는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가게, 풍력발전기가 생산하는 전기를 사용하는 스반홀름 공동체,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버려진 가구들을 수리하고 새로 만들어 판매하는 가게 리스토어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영국의 랜드마크인 대영박물관에 뭐가 있는지, 덴마크 왕궁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라도 이백여 가지 종류의 사과를 파는 베를린의 작은 과일 가게, 스페인의 바르셀로네타 주택가의 맛있는 빵집, 영국 고지대의 멋진 하이킹 코스가 있다며 의미 있게 다룬다. 또 책 중간 중간에 여행 에피소드와 건강 요리 레시피를 사진을 함께 제공하여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을 통해 유럽 소도시 농부의 삶을 엿보고 유럽 여행시 큰 도시가 아닌 아기자기한 작은 도시 여행을 계획하거나 귀농 혹은 귀촌 생활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소개 종합재미상사 삶을 재미있게 하는 모든 것을 취급하는 가상의 회사다. 사람들을 만나고 모임을 만들길 좋아하는 신범과 재미난 강의나 워크숍을 찾아다니길 좋아하는 정화 부부가 함께 꾸려가고 있다. 생계나 소득과는 관련 없지만 유쾌하고 소소한 활동들을 찾아내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새롭게 만들어보기도 한다. 현재 경기도 양평에서 작은 땅을 일구며 ‘종합재미농장’이라는 이름을 달고 살아가는 중이다. 책 속 한 문장 스반홀름에서 지냈던 대부분의 시간은 그냥 일상이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는 확실하게 배운 것 같다. 세상 어딘가에는 ‘남’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곳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것.(116쪽)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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