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유전자형에 대한 탐구로부터 출발해 한류의 생성과정(1990년대)을 진화생물학의 밈(meme) 이론적 관점에서 기술하고, 이를 밈 복제의 관점에서 평가한다. 다시 말해, 한류 유전자가 무엇이고 한류를 발현시킨 문화적 진화 에이전트 한류 밈(meme)이 무엇인지를 규명한다. 그리고 이들 한류 유전자와 한류 밈이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유기체 한류를 형성해 가는지 그 과정을 규명한다. 나아가 이 같은 한류의 진화과정을 밈 복제의 성공도 측정방식을 통해 평가하면서 그 과정에서 나타난 한류 유전자의 이기적 본성의 문제를 밈 이론의 이타주의적 관점에서 점검하고, 이타(利他)와 공존(共存)이라는 새로운 한류 진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드라마 수출 침체가 빚은 ‘한류의 위기’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한류 포에버: 일본편』은 신한류의 중심에 있는 일본 한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룬 총서이다. 한류의 역사에서부터 최근 동향, 유통경로, 진출 형태, 수출입 현황은 물론 일본 문화산업의 법ㆍ제도, 비즈니스 시스템, 콘텐츠 성공 사례 등 일본 한류시장과 문화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다. 더불어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현지에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도 수록하여 일본인이 느끼는 한류 실체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한류총서 세 번째 시리즈로 중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한류를 재정리하는 책이다. 한류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중국과 대만에서 그 열기가 예전만 못 하다는 현상을 바탕으로 그 이유에 대해 소비자, 정부, 콘텐츠 바이어 등의 기준으로 분석한다. 그러나 세계 G2 국가에 버금가는 문화콘텐츠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국이기에 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문화산업 시장과 정부의 콘텐츠산업 지원 방안 및 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동북아시아 지역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미디어와 문화콘텐츠를 활용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순수예술과 문화산업의 소통을 통해 교류 영역을 다양화하고 확산시킬 필요가 있으며, 한국의 기업은 한국의 예술 및 문화산업 이미지를 활용하여 기업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전반적인 국가의 이미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모색

문화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이다.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각지로 한국의 문화산업이 맹위를 떨쳤다. 이른바 한류열풍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보자면 한류의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한류열풍이 부분적으로 과장된 바가 없지 않으며 현지에서 한국문화의 힘은 의외로 미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는 한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문화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분석과 제언을 담았다.

이 책은 한류 콘텐츠를 방송, 음악,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으로 나눠서 콘텐츠별 시장 정보 및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한류의 경제적 효과, 한류지수 개발, 적용 등을 통해 한류 시장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류 콘텐츠별 정보는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한복, 한옥, 한글, 한식 등 전통문화까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