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류관서 환영만찬···남북, 오늘 통일농구 첫 경기
게시일
2018.07.05.
조회수
65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40)
담당자
허미선
(아나운서)
- 통일 농구경기를 위해 방북한 우리측 대표팀이 어젯밤 평양 옥류관에서 환영 만찬을 가졌습니다.
-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농구경기가 열립니다.
-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 우리 농구 선수들이 입장하자 한복을 입은 북한 여성 봉사원들이 박수를 치며 크게 환영합니다.
- 우리 선수단과 대표단의 환영 만찬은 평양 옥류관에서 열렸습니다.
-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김일국 체육상 등이 참석했습니다.
- 리선권 위원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일국 / 북한 체육상)
- 온겨레의 가슴 속에 부풀어오르는 통일 열망을 더욱 북돋아주고 북남 사이의 체육교류와 협력, 북남관계 개선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 앞으로 농구뿐만 아니라 여러 종목별 경기에서도 남과 북이 함께하고 나아가 정례적인 체육대회도 남북을 오가면서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유림 기자)
- 어젯밤 만찬은 2시간 3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 남북이 만난 첫날 환영연회는 이례적인 일.
- 한 북측 관계자는 판문점 선언과 정상회담이 불러온 남북 훈풍 속 이런 자리가 가능한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 남북 선수들은 함께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만찬을 마친 뒤 대동강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통일 농구 경기가 시작됩니다.
- 첫 경기는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혼합 경기로, 오늘 오후 3시 40분부터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립니다.
- 여자부 혼합경기가 먼저 열리고 남자부가 이어집니다.
- 친선의 의미가 큰 만큼 이번 경기에서 국기와 국가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특히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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