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예술단 평양 공연…김정은 가을에도 공연하자
게시일
2018.04.06.
조회수
63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우리 예술단의 평양 첫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공연장을 찾은 김정은 위원장은 봄이 온다는 이번 공연이 결실을 맺어 가을에 서울에서 가을이 왔다는 공연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남측 예술단이 16년 만에 북한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2월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 무대에 섰던 서현이 이번엔 사회자로 나섰습니다.

(서 현)
-남과 북, 북과 남의 사람들이 얼굴을 바라면서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마음 깊이 감동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봄이 온다'를 주제로 남과 북, 세대를 뛰어넘는 곡들이 이어졌습니다.
-1천500석 규모의 좌석은 꽉 찼습니다.
-우리 가수들의 열창에 북한 주민들은 중간중간 노래를 따라 부르고,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레드벨벳)
-북측 많은 분들이 호응을 엄청 잘해주셨어요.
-박수도 많이 쳐주시고 끝날 때 다같이 노래하고 끝날 때 들어가고 나서도 계속 박수를 쳐주셔서...

(정유림 기자)
-마지막 곡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자 무대와 객석은 모두 하나가 된 모습이었습니다.
-가수들도 복받친 듯 눈시울을 붉혔고, 객석에선 기립박수가 나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부부도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2층 객석 중앙에 자리한 김 위원장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부인 리설주와 김여정, 김영남, 최휘, 리선권 등도 동행했습니다.
-관람 이후 출연진과 만나 "이번에 봄이 온다고 했으니 여세를 몰아 가을엔 '가을이 왔다'고 하자" 며 "이런 자리가 얼마나 좋은지 문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합동공연을 봤으니 단독공연이라도 보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한편 우리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은 오늘과 내일 각각 남북 합동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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