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 부지 내년 상반기 확정…2021년 개관
게시일
2017.11.27.
조회수
55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국립한국문학관이 들어설 부지가, 내년 상반기에 확정됩니다.
-정부는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한국문학 진흥의 구심점이 될 국립한국문학관.
-문학계는 지난 1996년부터 근대문학 자료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할 대표 기관 설립을 촉구해왔습니다.
-정부는 문학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해 문학진흥법을 시행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추진합니다.
-부지 선정을 둘러싼 지자체 간 과열 경쟁으로 설립 계획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8일 '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내 터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로 의결·건의합니다.
-문체부가 독단적으로 부지선정에 나섰다는 비판을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우성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국립한국문학관이 용산국가공원을 침범해 공원을 훼손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동 부지는 이미 오래 전부터 문체부 문화시설이 들어가도록 결정됐던 문체부 소관 국유지로서...

(이혜진 기자)
-문체부는 부지선정 추진과 별도로 자료수집 노력과 시설 운영에 대한 노력도 병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 근대문학 소장자료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전국 지역문학관과의 연계 협업도 논의했다는 설명입니다.
-문체부는 이견이 있는 상황을 고려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환경단체, 문학계 등이 공동 참여하는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5월까지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내년 6월까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를 발표하고, 오는 2021년 9월 국립한국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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