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 한국 도착…2,018㎞ 봉송 시작
게시일
2017.11.03.
조회수
47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까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을 환하게 비출 올림픽 성화가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24일 그리스 아테네 헤라신전에서 채화된 평창올림픽 성화.
-7일간 그리스 현지에서 봉송 의식을 마치고 한국인수단에 이양됐습니다.
-88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땅을 밟게 된 겁니다.
-인천국제공항엔 성화를 맞이하기 위해 모인 국민환영단 500여 명과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저는 지금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잠시 후면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이 비행기에서 내려올 예정입니다.
-비행기 출입구가 열리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가 안전램프에 담긴 성화를 국민 앞에 공개합니다.
-불꽃은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성화대에 옮겨졌습니다.
-가수 인순이 씨가 평창올림픽 주제가를 열창한 가운데 모두 성화의 귀환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평창올림픽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대회가 되도록 이제부터 대한민국이 다시 뛰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성화는 곧 인천대교로 이동해 성화봉송주자에게 전해졌습니다.
-첫날 성화봉송엔 무한도전팀 등 봉송주자와 봉사자 등 2천5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20킬로미터 구간을 달려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도착한 성화는 앞으로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 2천 18킬로미터를 순회합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돈 성화는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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