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 그리스 헤라신전서 채화
게시일
2017.10.26.
조회수
52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6시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됐습니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지성 선수가 우리나라 첫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화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됐습니다.
-오륜기에 이어 태극기와 그리스 국기가 게양됐고, 전통복장을 입은 그리스 여배우가 성화봉에 불을 붙였습니다.
-채화된 성화는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가 받았습니다.
-앙겔리스는 헤라 신전을 나와 한국인 첫 봉송주자인 박지성 선수에게 성화를 전달했습니다.
-채화식엔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그리스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정부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그리스 전역을 도는 의식을 거친 성화는 이달 31일 근대올림픽 경기장인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한국 대표단에게 인수됩니다.
-전세기로 이송된 성화는 다음 달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 겁니다.
-성화는 곧바로 제주도로 옮겨져 순례를 시작합니다.
-장장 101일간 거북선과 해상케이블카, 로봇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17개 시도와 151개 시군구를 거쳐 개막 당일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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