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개막…승부의 현장 속으로
게시일
2017.10.25.
조회수
43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식을 열고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선수들의 열기로 뜨거운 경기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호흡을 가다듬고 상대방을 주시하다 쏜살같이 발을 움직입니다.
-칼끝을 끊임없이 부딪치며 기회를 엿보던 순간.
-과감히 검을 내지른 선수가 가뿐히 점수를 얻습니다.
-제98회 전국체전 펜싱전의 열띤 현장입니다.

-지금 제 뒤로 한창 펜싱 개인전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멀리서도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한 번의 찌르기로 상대방을 제압하곤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합니다.

(양예솔 / 호남대)
-목표는 일단 우승하고 싶고요.
-지금까지 열심히 했으니까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
-그동안의 땀과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는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황병열 / 화성시청)
-지금 첫 게임을 마쳤는데 다음 게임을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고요.
-얼마나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한 계단, 한 계단이 목표고요.
-집에서도 아내하고 아기가 응원해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혜진 기자)
-개막식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여러분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훈련에 훈련을 거듭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대화했으며 동료들과 협력하고, 상대방을 존중해왔습니다.
-여러분 안에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소통과 연대의 힘이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전국체전은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충주 종합운동장 등 충북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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