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향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명작·거장 만난다
게시일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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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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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한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렸습니다.
-개막식 현장에, 주재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주재용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축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은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배우 장동건과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아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레드카펫에는 유명 영화배우들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원은재 / 경기 동두천시)
-영화제 보러 와서 너무 신나고 연예인들 볼 생각하니깐 너무 떨려요.
-상업영화는 택시운전사 볼 거고 선생님들이랑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볼 거예요.

(주재용 기자)
-올해 영화제에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을 비롯해 모두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이 초청됐습니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여성 감독의 영화로 문을 열고 막을 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막작은 문근영 주연, 신수원 감독이 연출한 '유리정원', 폐막작은 대만 여성 감독 실비아 창의 '상애상친'입니다.
-개막작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높은 수준의 작품성을 보여주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영화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마더!'는 강렬한 자극을 준다는 평론가들의 극찬이 전해지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 올리버 스톤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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