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계 불공정행위 근절…문화정책 비전 제시
게시일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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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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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체육계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근절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3가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해 특정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지원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존재가 확인되면서 대표적인 적폐청산의 과제로 꼽혔습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 참석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런 블랙리스트를 언급하며 문화, 체육계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근절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제가 많았던 사업은 예산을 삭감하고, 미르·k스포츠 관련 허가를 취소하는 등 사업을 개편했습니다.
-동시에 다시는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규명하고.

(신국진 기자)
-그러면서 창작자들의 권리 보장이라는 대원칙 아래 우월적 지위에 의한 불공정 행위들은 철저히 고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체육계 비리를 언급하며 먼저 공분을 산 체육계 승부 조작, 인권침해, 관련 단체 비리도 철저히 조사해 근절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정의롭고 공정한 시장, 쉼표가 있는 삶, 문화예술 체육인들에게 따뜻한 사회 등 3가지 문화정책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앞으로 문체부는 국민 문화 주권의 시대를 확실히 열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 문화부문의 자율성과 창의성 공정성을 높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문체부부터 거듭날 수 있게 혁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조직개편과 함께 폐지됐던 '다면평가제도'를 부활시켜 평가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고, '문체부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창올림픽 준비와 관련해서는 대회가 끝나면 바로 특별감사를 실시해 막대한 올림픽 예산이 제대로 사용됐는지 낭비된 건 없는지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디어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문제에 대해선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연말까지 실태조사를 통해 상황을 꼼꼼히 파악해 공정한 상생환경이 마련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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