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봅슬레이…미리 즐기는 평창 올림픽
게시일
2017.08.21.
조회수
49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한여름에, 도심에서 봅슬레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인데요.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아찔한 높이에서 순식간에 떨어지는 짜릿함.
-튜브가 뒤집히고 온몸이 흠뻑 젖어도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17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광화문 한복판에 설치된 워터 봅슬레이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이 높이 20미터, 길이 360미터의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입니다.
-더위를 피해 워터 봅슬레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현재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속도에 몸을 맡긴 채 마음껏 소리 지르다 보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윤민희/서울 관악구)
-올라가서 높은 곳에서 내려왔는데 별로 안 빠른 줄 알았더니 진짜 빠른 거에요.
-그래서 타고 내려왔는데 '이게 바로 자유지' 하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혜진 기자)
-아이들의 참여도 적극적입니다.

(이한솔/서울 정릉초 3학년)
-약간 처음엔 무섭기도 했는데 적응하다 보니까 재미있게 탄 것 같아요.

(이혜진 기자)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선 텔레비전 중계로만 봤던 동계올림픽 종목을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생생히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스키점프로 고공을 자유롭게 활강하고, 스키 스틱을 이리저리 움직여 알파인스키 종목에 도전합니다.
-서툴지만 김연아 선수 못지않게 우아한 피겨스케이팅 동작도 따라 해봅니다.
-사격과 스키를 결합한 바이애슬론 경기에선 집중력을 발휘해 거뜬히 점수를 따냅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동계 스포츠 체험,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이 됐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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