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화정책 포럼…문화·예술계 직접 정책 제안
게시일
2017.08.07.
조회수
57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국민이 직접 문화·예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문화정책 포럼이 열렸습니다.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정책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일영 기자)
-일회성 행사로 진행되는 '지역 문화의 날' 사업을 청년 기획단을 통해 브랜드로 발전시키자는 의견부터.
-20년이 넘게 걸리는 전통문화 이수 과정 등 시니어 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늘려달라는 의견까지.
-예술 문화인들이 문화정책 관련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최광운 / 천안청년들 청년대표)
-(지역 재생사업의 일종인) 지역의 먹거리를 먹기 위한 계기를 만들어주는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아티스트들이 문화기획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아티스트 등록제나 문화기획자 등록제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서일영 기자)
-인터넷에서 사전접수하거나 현장에 마련된 정책제안 카드를 적어낸 사람 중 손을 들고 일어나 발언할 수 있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더 많은 사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언자에겐 3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100여 명의 문화 예술인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은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또 예산으로 반영할 것이 무엇인지, 제도화할 것이 무엇인지 이런 이야기들을 듣겠습니다.

(서일영 기자)
-포럼에 참여했지만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한 참석자는 같은 날 문을 연 온라인 정책 제안 창구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포럼 현장과 온라인 공간을 통해 모인 국민이 새 정부에 바라는 문화정책 아이디어는 분야별 담당자에게 전달돼 문화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모두와 함께하는 문화 정책 포럼은 오늘 서울 포럼 이후 다음 달부터 석 달간, 지역을 돌아다니며 국민의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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