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11월 1일 도착…봉송주자 다음달 최종확정
게시일
2017.08.03.
조회수
53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1월 1일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다음달에는 국내 성화봉송에 참여할 봉송 주자가 최종 확정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올림픽성화는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 제전에서 신들을 위해 피워놓은 불로부터 유래됐습니다.
-근대올림픽에서 성화가 등장한 것은 192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하계올림픽이었고, 성화봉송은 8년 뒤 1936년베를린 올림픽부터 시작됐습니다.
-이후 성화봉송은 세계인의 최대 스포츠축제인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내년에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오는 10월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뒤 그리스 전역을 도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이후 비행기로 이송돼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성화는 곧바로 제주도로 옮겨져 순례를 시작합니다.
-장장 101일간 거북선과 해상케이블카, 로봇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17개 시도와 151개 시군구를 거쳐 내년 2월 9일 개막 당일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성화봉송 주자는 7500명으로, 남북한 인구 수 7500만명을 상징합니다.
-인종과 국적,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주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 사회공헌자가 10% 이상 포함됩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성화봉송주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성백유 /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
-모든 국민이 성화봉송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있거든요.
-국민 참여 성화봉송이라고 할까요.
-성화봉송 주자를 아주 엄정하게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혜진 기자)
-전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킬 성화봉송의 마지막 주자는 극비사항입니다.
-그동안 동하계올림픽에서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늘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평창올림픽 마지막 주자에게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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