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객 23% 혼행족…달라진 소비 잡아라
게시일
2017.08.02.
조회수
65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혼자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혼행족'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 '혼행족'도 늘고 있는데요.
-이들을 겨냥한 '가이드북'이 발간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서일영 기자)
-우리나라가 올해, 일본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조사보다 한 계단 상승했는데 1위 하와이, 2위 대만보단 낮지만 서유럽보다 높은 순위입니다.
-특히, 정해진 일정 없이 혼자 자유롭게 관광하는 ‘나 홀로 여행족’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한 소통의 확산, 사회인구의 고령화, 일본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만혼, 비혼 경향 등이 이 같은 변화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같은 일본인 관광객의 수요에 발맞춘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다음 달까지 진행합니다.
-우선, 현지에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나홀로 여행 콘텐츠를 담은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섭니다.
-가이드북을 통해 국내에서 유행하는 혼밥, 혼술 문화에 대한 소개와 혼자서도 어색하지 않은 이색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발간된 홀로 여행객 전용 가이드북은 일본 전역에서 꾸준히 추가 자료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캠페인 기간에는 일본인 홀로 여행족을 위한 경품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추첨을 통해 여권 신규발급이나 갱신 비용에 대한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SNS를 통해 나 홀로 여행 사진을 접수한 소비자에겐 추첨을 통해 항공권 구입비용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캠페인 기간엔 20~30대의 타겟층을 대상으로 한 SNS 광고와 일본 공항과 함께하는 홍보활동 등이 펼쳐집니다.
-관광공사는 이번 나홀로 여행객 대상 마케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여행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분화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