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출범…재발 방지에 초점
게시일
2017.08.01.
조회수
47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6개월동안 활동하게 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특정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지원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진상조사·제도개선위원회는 도종환 문화체육광광부 장관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 4명, 민간 전문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도종환 장관은 다시는 블랙리스트 같은 일이 일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하고, 조사할 게 있으면 조사해서 다시는 '블랙리스트' 같은 일이 문화예술인 대상으로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배제받지 않을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 감시받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
-진상조사위원회는 3개 분과로 나뉩니다.
-진상조사분과와 제도개선분과, 백서발간분과입니다.
-각 분과의 활동을 돕는 지원팀도 두기로 했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그동안 블랙리스트에 올라 지원에서 제외된 문화예술 사업을 복원시키는 안건이 처리됐습니다.
-위원회는 활동 기간은 6개월이지만 필요할 경우 위원회 의결을 거쳐 3개월씩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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