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200…과거 한국선수단 모습은?
게시일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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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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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내일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오는데요.
-광복 이후부터 우리나라는 꾸준히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왔습니다.
-과거에 우리선수단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이혜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1948년, 광복 이후 최초로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모습입니다.
-비행기 탑승 전 촬영된 이 사진엔, '코리아'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선수단의 모습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저인 이화장에 선수단을 초대해 이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평창동계올림픽 G-200일을 맞아 역대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단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입장하는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
-노르웨이 대표팀과 촬영한 기념사진과 오슬로 국제빙상대회에 초청돼 노르웨이 황태자와 악수하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6.25 전쟁 후인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 모습도 보입니다.
-당시 올림픽에서 편창남 선수와 안중희 감독, 조윤식 선수가 나란히 앉아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사진 공개를 계기로, 앞으로도 역대 동계올림픽 관련 국내외 주요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수집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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