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급감…국내관광 활성화·시장 다변화
게시일
2017.04.13.
조회수
71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관광업계의 피해도 늘고 있는데요.
-정부가 국내관광 활성화와 시장 다변화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가 본격화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일년 전보다 63.6%나 감소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올해 방한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40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의 해외 여행 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봄 여행주간을 작년보다 이틀 늘리고 하계 캠페인을 6월로 앞당깁니다.
-또, 할인율, 할인업체 수를 대폭 확대해 국내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대체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재발견', '스몰럭셔리 31' 등 캠페인을 진행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이 한국에 친숙하게 느낄 수있도록 한국에 있는 할랄 음식점을 소개하는 등 환경도 조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개별관광객 맞춤형 스마트 관광서비스도 구축됩니다.

(강성길/한국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
-개별관광객용 온라인 관광상품 플랫폼을 8월에 조기구축해 모바일 기반 검색과 예약, 결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별관광객 맞춤형 콘텐츠 및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곽동화 기자)
-이밖에도 이번 중국인 관광객 급감 위기를 한국관광 체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관광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 강화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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