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주간 문화예보 (4월 2주 편)
게시일
2017.04.11.
조회수
62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이세라 문화예보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문화·체육·관광 소식을 알려드리는 주간 문화예보의 ‘문화예보관’ 이세라입니다.
-바쁜 출근 길, 창밖의 봄꽃이 마음에 여유를 주듯이, 바쁜 일상 속 시간을 쪼개 본 문화공연이 한 주의 피로회복제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피로회복을 돕는 '주간 문화예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문화 구석구석
-전국의 문화·체육·관광 정보를 알려드리는 '문화 구석구석', 먼저 수도권입니다.
-예술의전당에서는 <2017 교향악 축제>가, 국립극장에서는 국립창극단의 <흥보씨>가 열립니다.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에서는 <우리의 땅>전이 전시 중이고 대전 예술의전당에는 인형극 <요술피리> 공연이 있습니다.
-전주 한해랑아트홀에서는 연극 <연애하기 좋은날>이 공연 중이고, 광주 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는 기획전 <자연의 결>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 시립국악단의 <젊은 명인전Ⅰ>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고, 경주 예술의전당에서는 경주 시립극단의 <귀로>가 무대에 오릅니다.

▶문화현장
-각 지역의 한 주간 공연, 전시, 축제, 스포츠를 살펴보는 '문화현장'입니다.
-추억의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가 발표된 지 4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해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마츠모토 레이지의 원작이 한국에서 전시 중인데요.
-바로 <은하철도 999>전입니다.
-언제나 인간과 미래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고 있는 그의 만화를 통해 과거의 감수성을 떠올려보고, 또 미래로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보았던 그림자 놀이가 그림자 연극으로 우리 곁을 찾았습니다.
-일본 그림자극 전문집단 '카카시좌'의 환상적인 그림자 연극 쉐도우 판타지 <아니마레(ANIMARE)>인데요.
-손으로 만드는 그림자와 역동적인 영상이 만나 신비한 그림자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2015년 무대에 올려져 극찬을 받았던 연극 <맨 끝줄 소년>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이 연극의 극작가인 후안 마요르가는 “위대한 연극, 가장 좋은 연극은 생각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고등학교 문학교사와 언제나 맨 끝 줄에 앉는 소년간의 이야기를 통해 욕망과 도덕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한민족 아리랑의 시초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정선아리랑!
-이 정선아리랑이 연희극이 돼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거듭납니다.
-정선 아리랑센터는 정선 5일장이 있는 날에 이 상설공연 <판아리랑>을 선보이는데요.
-관객들은 정선아리랑의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고, 흥겨운 연희극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될 겁니다.

▶문화산책
-'갈라쇼'는 이탈리아어에서 비롯되었는데요.
-'갈라'는 축제, 잔치를 뜻하고 '갈라쇼‘는 축제처럼 흥겨운 축하공연을 뜻합니다.
-주로 클래식음악, 발레와 같은 공연예술과 피겨스케이팅에서 사용되는데요.
-이번에 세종시에서 아주 특별한 갈라쇼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바로 국립발레단의 <발레갈라>입니다.

-<발레갈라>는 ‘해적’, ‘탈리스만’, ‘돈키호테’, ‘탱고’, '라 바야데르' 와 같은 세계 유명 레퍼토리 작품의 명장면만을 꼽아 선보이는 갈라쇼인데요.
-자칫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지기 쉬운 발레공연에 해설을 추가해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발레갈라>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예술감독을 맡고, 한국 최고 실력을 가진 국립발레단을 대표하는 수석무용수들이 출연합니다.
-발끝으로 사뿐사뿐 걷는 동작이 마치 봄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우아한데요.
-축제와 잘 어울리는 계절인 봄을 <발레갈라>와 함께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인데요.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공연과 전시, 영화관람권으로 책을 나눠주는 '도깨비책방'이 열립니다.
-3월과 4월에 본 공연과 전시, 영화관람권 뿐 아니라 지역서점에서 구입한 도서의 영수증까지 해당이 된다고 하니까, 지금부터 버리지 말고 미리 모아두시기 바랍니다.

-야외에서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걷기여행을 하고 싶다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을 참고해보십시오.
-지역별, 테마별로 걷기 좋은 코스가 소개되어 있어, 자신에게 딱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예보관 이세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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