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관광지 6곳 선정…취약계층 여행 확대
게시일
2017.04.04.
조회수
77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시설 개선 사업으로 장애인이나 어르신들도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를 '열린 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정부가 올해의 '열린 관광지' 6곳을 선정해 취약계층의 여행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청라언덕, 이상화 고택 등 우리나라 근대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구의 근대골목.
-지난 2015년, 정부의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보행로의 턱을 낮추고, 리프트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했습니다.
-덕분에 장애인 관광객들도 불편 없이 골목길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김현탁 /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장)
-걱정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이, 장애 있는 친구들을 위한 시설이 잘 돼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도 놓이고 기분도 좋고 그렇습니다.

(정유림 기자)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동반 가족에 관계없이 모든 관광객이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된 관광지를 말합니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열린 관광지'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는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6곳이 '2017 열린 관광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앞으로 화장실과 편의시설, 경사로 등의 시설 개·보수와 관광 안내체계 정비,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관광공사는 오는 13일부터 기존에 선정된 11곳의 열린관광지에서 장애학생 5천 명을 대상으로 체험여행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행 확대 방안으로 취약계층 관광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의 진로체험여행'도 이번달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중국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살리고 국내관광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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