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박물관에서 즐기는 이색 음악회
게시일
2017.03.31.
조회수
75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서 전국 곳곳에서는 여러 문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 체험 행사도 열렸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영은 기자)
-아일랜드의 전통 민요를 현대식으로 새롭게 각색해 선보이는 연주곡입니다.
-공연장 가득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자 관객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고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이색 공연이 펼쳐지는 이곳은 전문 공연장이 아닌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과 전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남윤정 / 서울 성동구)
-아일랜드 음악을 영화에서 나올 만한 음악을 고궁박물관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영은 기자)
-공연이 끝나자,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하는 대한제국 전시 관람이 이어집니다.
-1897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한 지 올해로 120년.
-국립고궁박물관은 대한제국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습니다.
-근대 황실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식기나 가구, 예복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임소연 / 큐레이터)
-문화가 있는 날 고궁박물관에서는 항상 음악과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의해 부정적으로만 인식되던 대한제국 시대를 박물관 전시를 통해 새롭게 재조명할 기회를 마련해보시기 바랍니다.

(최영은 기자)
-이밖에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전시장에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창작소리 공연과 일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꾸러미 행사가 함께 열렸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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