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주간 문화예보 (3월 4주 편)
게시일
2017.03.21.
조회수
123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이세라 문화예보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문화·체육·관광 소식을 알려드리는 주간 문화예보의 ‘문화예보관’ 이세라입니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거리에는 화사한 생명의 기운이 퍼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느낌을 안고 주간 문화예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문화 구석구석
-전국의 문화·체육·관광 정보를 알려드리는 '문화 구석구석', 먼저 수도권입니다.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는 <2017 리컴포즈> 공연이,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국립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이 있습니다.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는 김경회 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천안예술의전당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인 <그림을 봄 Ⅱ>가 전시중입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비엔나 필하모닉 앙상블 초청 공연>이,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빵 만드는 공연 <김원중의 달거리>가 무대에 오릅니다.
-김해문화의 전당에서는 '제27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인대구 봄 앙상블 축제'가 펼쳐집니다.

▶문화현장
-각 지역의 한 주간 공연, 전시, 축제, 스포츠를 살펴보는 '문화현장' 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의 TV 단막극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바로 <베헤모스>인데요.
-재벌가의 아들에게 벌어진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우리사회 고위층을 둘러싼 악의 순환을 다뤘습니다.
-결코 잡을 수 없는 괴물을 뜻하는 '베헤모스', 과연 진실은 괴물을 이길 수 있을까요?

-인생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남기시나요?
-음악가 양방언은 자신의 음악인생에 큰 변곡점을 지날 때마다 <Ev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여는데요.
-이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발표한 그의 앨범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의 음악적 진화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출부터 배우를 비롯해 음악, 의상 등 모든 스태프가 부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로 구성된 완벽한 '메이드 인 부산'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해운대문화회관이 만든 창작 뮤지컬 <해운대 연가-구름 위를 걷는 자>인데요.
-어지러운 국정을 바로 잡고자 노력하던 최치원의 꿈과 좌절을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이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집니다.
-2009년 초연 이후 국내 뿐 아니라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았는데요.
-뮤지컬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산책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적벽가’가 대중적인 음악극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바로 창작공연 <적벽>입니다.
-판소리 '적벽가'는 소리꾼의 기량을 드러내는 척도로 여겨질 만큼 고난이도로 유명한데요.
-이 적벽가에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하면 어떻게 달라질까요.

-삼국지 적벽대전을 모티브로 만든 판소리 적벽가!
-특유의 비장미와 웅장함이 극을 이끌어가는데요.
-창작공연 <적벽>은 전쟁의 치열함을 판소리 합창과 강렬한 에너지의 현대무용으로 담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의 생동감을 높히기 위해 국악연주팀의 라이브 연주도 가미됐죠.

-전통 판소리는 청자 한 명과 한 명의 고수로 진행되지요.
-창작공연 <적벽>은 이야기와 대사를 뮤지컬처럼 청각화해 전달력을 높인 점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공연이 생겨나 우리 전통 예술의 아름다운 변주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죠?
-지난 달에는 2월에 본 공연과 전시, 영화관람권으로 책을 나눠주는 '도깨비 책방' 행사가 있었는데요.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3월부터 본 공연, 전시, 영화관람권 외에도 지역서점에서 구입한 도서의 영수증을 모아 만원이 넘으면 책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미리미리 버리지 말고 모아두시기 바랍니다.

-가끔은 멀리 떠나는 상상을 해보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여러분을 상상력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이 바로 문화가 아닐까요?
-이번 한주도 문화와 함께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문화예보관 이세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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