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와 평창동계올림픽의 만남
게시일
2017.03.02.
조회수
67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템플스테이는 요즘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강원 지역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일영 기자)
-목탁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명상의 시간.
-자연과 어우러진 고요한 산사에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절 한 번에 염주 한 알.
-모든 욕심과 집착을 내려놓는 '108배 염주 만들기'는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조은정 / 템플스테이 참가자, 대학생)
-내년이면 4학년이 되는데 이제 어떤 길로 취업을 해야 할지 진로를 정확히 정하고 싶어서...
-일단은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고 많은 번뇌를 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서일영 기자)
-외국관광객들에게도 인기입니다.
-2002년 시작된 템플스테이는 지금까지 400만 명이 다녀갔고 10명 중 한 명은 외국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강원 지역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시키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평창올림픽 기간을 포함해 외국인 체험객 5만 명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턴 강원도 내 주요 사찰 13 곳과 수도권의 외국인 전문 사찰에 통역 전담 자원봉사자 150 여명을 지원합니다.
-올림픽 관련 관광객의 일정을 고려해 기존의 1박2일 형태의 프로그램 외에도 당일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인기 드라마 '도깨비'와 연계한 속초 사찰 투어 상품을 만들고 고유 음식 전문화 사찰을 지정하는 등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하게 마련됩니다.

(여규철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콘텐츠과 사무관)
-템플스테이가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행사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마이스(MICE) 산업과 함께 연계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의 연계관광코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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