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현장을 가다
게시일
2017.02.20.
조회수
52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평창에서는 다양한 테스트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요.
-스노보드 대회 현장을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곽동화 기자)
-반 잘라놓은 원통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듯한 경기장.
-비탈진 노면을 타고 선수들이 하늘로 힘껏 날아오르며 공중회전 묘기를 선보입니다.
-공중에서 한 바퀴 회전하는 몸짓이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집니다.

-이곳 평창에서는 스노보드테스트 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전부터 선수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몸을 풀기 시작했는데요.
-진지한 모습으로 각자의 기량을 펼쳤습니다.

-지난밤 내린 비에 경기장이 미끄러워 실수도 나왔습니다.
-선수들의 실수를 보는 관객석에서 아쉬움의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빠른 속도로 경기장을 가로지르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때면 어김없이 들고있는 깃발을 흔들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습니다.
-깃발과 머리띠도 등장해 응원 열기도 한층 뜨겁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국내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권선우/스노보드 국가대표)
-외국에서 훈련하다가 한국에서 하이파이프에서 하니까 좋죠.

(곽동화 기자)
-경기장에 대한 선수들의 반응도 좋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조세프 핏제럴드/국제스키연맹 프리스타일코디네이터)
-모글스키선수들과 지난주에 이야기를 했는데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경기장이라고 하더군요.
-하이파이프선수는 가장 좋은 하이파이프 경기장이라는 평가도 남겼습니다.

(곽동화 기자)
-외국 선수들은 평창과 강릉에서 환대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케이티 쯔유키/캐나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한국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어요.
-한국말은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만 할 줄 아는 수준인데 길을 잃거나 할 때도 굉장히 잘 도와주셨고요.

(곽동화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1년 앞두고 테스트이벤트를 통해서 국제적인 행사 감각을 키워가면서 실질적인 경기 준비가 마무리 되어가고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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