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강원도를 국제 관광도시로…관광산업포럼
게시일
2017.02.16.
조회수
744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정부와 지자체, 학계, 관광업계가 올림픽과 연계한 강원지역의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희정 기자)
-세계적 문화유산관광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축제의 항구도시로 알려진 호주의 시드니.
-두 도시 모두 올림픽 개최를 통해 새로운 관광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강원지역 관광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와 대표단 규모는 80개국 이상, 6천여 명.
-전문가들은 올림픽 기간 대규모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숙박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원도 내 콘도의 수는 전국 대비 32.1%, 객실 수는 44.6%로 우리나라의 숙박여행 방문지 1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콘도와 같은 대형 숙박시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영세한 자영업 수준의 관광 사업체라는 점에서 한계점이 지적됐습니다.
-이미 올림픽을 개최했던 도시들을 살펴봤을 때, 올림픽이 사회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관광산업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이탈리아 토리노는 2006년 동계 올림픽을 통해 낙후된 공업도시에서 알프스 문화수도로 변신하는데 성공했고 베이징은 중국 민박시스템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올림픽을 활용했습니다.
-또, 영국 런던은 2012 올림픽을 치르면서 다문화에 기반을 둔 다양성의 도시이자 동부 빈민촌을 ICT 중심지로 변화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훈 /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올림픽은 스포츠 행사이지만 효과가 그 이후에 나타나는건 관광의 효과로 나타납니다.
-이번 평창이 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전 세계에 관광 브랜드를 만들고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홍희정 기자)
-이밖에도 강원도의 수려한 경관을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 힐링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올림픽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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