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박물관서 즐기는 퓨전국악
게시일
2017.01.26.
조회수
68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문화가 있는 날, 또 하나의 이색행사가 열렸는데요.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퓨전국악 공연이 역사박물관 무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정유림 기자)
-새해 첫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로비에 작은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대금과 장구 등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입니다.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가 '렛잇고' 등 익숙한 노래가 연주되고 동서양의 벽을 허문 무대에 관객들은 흠뻑 빠져듭니다.

(전해원/ 관람객)
-가족들이랑 전시 보러 왔다가 우연히 봤는데 생각보다 옛날 악기가 예스럽지도 않고 즐겁게, 즐거운 분위기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정유림 기자)
-조촐하게 마련된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눈을 감거나 어깨를 들썩이며 음악을 만끽했습니다.

(악녀/ 공연 참여팀)
-새해를 맞이해서 박물관에서 관객분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또한 너무 뜻깊고 이런 공연이 흔치 않거든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유림 기자)
-공연과 함께 조선이 맞은 개항을 거시적인 시각에서 들여다보는 전시회도 열렸는데요.
-공연과 전시를 접목한 이번 행사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마다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5년 째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음악과 전시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보니 관객의 호응도 좋은 편입니다.

(염경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박물관 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는데요.
-'문화가 있는 날'을 포함해 매주 수요일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
-박물관 측은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 계획을 가지고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해 선보이는 현악 3인조 걸그룹 '오드아이'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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