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패럴림픽 무장애 관광도시 만든다
게시일
2017.01.16.
조회수
57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가 강원도와 '무장애 관광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패럴림픽이 열리는 강릉과 평창, 정선에 장애인 시설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희정 기자)
-장애인들의 최대 축제, 패럴림픽.
-정부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 세 도시를 장애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접근성 기준에 따라 대회시설을 완벽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개최도시의 민간시설과 공중화장실의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해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보면, 패럴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 정선 세 도시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시설 등 민간시설은 모두 1,101곳.
-이 중 733곳을 선정해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공중화장실 62곳도 장애인 편의에 맞춰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또, 대회시설에 장애인 관람석이 전체 관람석의 1%이상 되도록 설계하고, 경사로와 승강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휠체어 참가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수촌 내에 객실 182세대를 마련하고 저상버스와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대량 확보해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진완 /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민간 시설들에 대해서는 법적인 의무 조치가 없기 때문에 경기를 관람하러 오시는 교통 약자라든지 노약자, 장애인분들에 대해서는 편의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경기를 보러 올 수도 없고 숙박을 할 수도 없겠죠.

(홍희정 기자)
-패럴림픽에 따른 장애인 접근성 개선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시설이 확충된 민간시설과 공공화장실에 대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