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D-400…빙상경기장 공사 막바지
게시일
2017.01.09.
조회수
52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정확히 4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가 치뤄질 경기장들도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데요.
-강릉 빙상경기장을 홍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홍희정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 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입니다.
-은빛 얼음판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지상과 지하에 두 개의 아이스링크가 조성돼 있고, 만 이천석 규모의 관중석이 마련됐습니다.
-제빙 작업부터 관리까지 수백 겹으로 만든 빙질의 상태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유운호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참여홍보팀장)
-쇼트트랙과 피겨의 경우엔 빙질이 다른데 그런 것을 세 시간 내에 각 종목의 특성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
-선수들의 부상이 많은 종목인 만큼 경기 안전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트랙 바깥에 두터운 충격 완화패드를 설치해서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줄이도록 했습니다.

-완공을 코앞에 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타원형 모양 때문에 '오벌'이라고도 불리는데, 강릉 오벌은 화려했던 2014 소치동계올림픽 때와 비교해 손색 없을 정도이며, 관중석도 7500여 석입니다.

-국내에서 다소 접하기 힘든 '아이스 하키'는 강릉에 있는 경기장 두 곳에서 펼쳐집니다.
-그 가운데 하나인 강릉경기장에선 남자 경기 위주로 펼쳐지며 9,300여 석의 관중석이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좌석마다 냉 난방 기능이 구비돼 있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각 경기장 간 거리는 걸어서 3 분 이내여서 관중은 물론, 선수들도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평창올림픽 개막 전 빙상 경기장에서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로는 다음달 9일 스피드 스케이팅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며 오는 4월엔 아이스하키 경기가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질 예정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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