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상호교류의 해 폐막…837만 명 관람
게시일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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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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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우리나라와 프랑스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한불 상호교류의 해가 1년이 넘는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나라에서 개최된 행사가 약 470개, 관람객도 837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상재 기자)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태극기 점등식으로 성대한 시작을 알린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우리나라와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 행사가 1년 4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폐막식에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양국 조직위원장, 주한프랑스 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한불 상호 교류의 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습니다.

-행사는 그동안 프랑스 내 한국의 해와 한국 내 프랑스의 해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파리와 낭트, 마르세유 등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진 우리나라 행사는 모두 227개.
-우리나라에서 열린 프랑스 측 행사도 245개에 달했습니다.
-470여 개 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체험한 국민은 프랑스와 한국 각각 378만 명과 459만 명으로 모두 837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역대 국가 간 교류사업 가운데 최장 기간, 최다 분야에 걸쳐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은 프랑스를 넘어 유럽에서, 프랑스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문화로 사랑 받는 국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임상재 기자)
-우리나라는 해외 젊은층 사이에 이미 익숙한 케이팝뿐만 아니라 한식과 전통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저력을 프랑스인들에게 선보였고 프랑스는 문화예술과 경제, 첨단과학 분야에서 혁신과 창의성의 새로운 면모를 한국에 알렸습니다.

(앙리 루아렛/'한·불 상호교류의 해' 프랑스 조직위원장)
-이번에 양국이 서로 알게 되면서 시작된 사업들이 공동의 모험을 함께 하는 마음으로 계속 강화되길 바랍니다.

(임상재 기자)
-아울러 교육과 정치 등 분야에서 강연과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양국 교류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한불 상호 교류의 해 공식행사는 끝났지만 각종 전시와 공연 등 폐막행사는 내년 4월까지 이어집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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