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관광객, 연말 1700만 돌파 예상
게시일
2016.12.08.
조회수
61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꾀하면서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의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이소희 기자)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천7백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달 중순 천 5백만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초 천 6백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치였던 2014년 기록을 이미 지난 10월에 넘어서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겁니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과 타 국가 관광객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4분기에 잠시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가량 증가했습니다.
-주로 패키지 단체여행으로 한국을 찾았던 중국인들에게 맞춤형 테마상품을 선보인데 더해 청뚜 문화관광대전 등 내륙시장에 한국을 홍보했던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겪었던 일본인 관광객도 작년에 비해 29.3% 성장세를 보였고, 구미주 지역은 미국이 12.4%, 러시아와 캐나다도 각각 20% 내외 증가했습니다.

-특히 동남아 지역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습니다.
-정부가 방한 관광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며 주력한 의료와 마이스 관광이 동남아 관광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국제회의 참가 등 마이스 관광으로 한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은 전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도 질적 성장과 더불어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힘쓸 예정입니다.

(안덕수/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실장)
-아시아와 무슬림 시장 대상으로 지속적인 한국 관광을 홍보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원거리 시장인 구미주 시장 대상으로 한국 관광 이미지 홍보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소희 기자)
-각종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한국 관광에 대한 이미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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