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의 집들이 콘서트
게시일
2016.12.02.
조회수
837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이 '피트니스'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의외의 장소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
-집들이콘서트 현장에, 임상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임상재 기자)
-'강철나비'로 불리며 30년 동안 한국 발레를 세계에 알린 발레리라 강수진 씨.
-지금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새로운 무용 인생을 펼치고 있는 그녀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강수진 /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독일에 가서 힘들었지만 할 수 있는 게 연습밖에 없었어요.

(임상재 기자)
-특별한 삶을 살았을 것만 같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나의 꿈, 나의 일상'을 주제로 한 집들이 콘서트에 관객 30여 명이 모였습니다.
-100% 충실했던 하루하루가 모여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며 인생의 선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강수진 /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내가 후회하지 않는 나를 보기 위해서는 노력해요. 안한 것보다는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경험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임상재 기자)
-평소 건강한 삶의 원동력으로 운동을 꼽는 만큼 장소도 피트니스 센터.
-발레 스튜디오나 공연장이 아닌 이색적인 공간이라 관객들도 더욱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정혜빈 / 관객)
-고3 입시를 하면서 힘들었던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된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상재 기자)
-같은 시간, 콘서트는 모바일과 웹으로도 실시간 생중계됐습니다.

(양혜영 / CJ E&M 공연사업본부 부장)
-문화가 멀리 있는 게 아니고 거창한 것이 아니고 우리 일상 혹은 집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뜻의 캠페인입니다.

(임상재 기자)
-일상에 쫓겨 문화 생활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가까이에서 감동 메시지를 전한 집들이 콘서트.
-다음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가수 션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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